느린 남자, 2004


 

먼저 정말 중요한 것은 감독이 멋있다는 것 ㅋ. 감독과의 대화 시간을 가장 지루해하는데 오랜만에 즐거웠다. 쿠쿠>_< 꺄아아 시바타 고 감독 알랍>_< 꺄아~~

 

헬퍼의 도움으로 살아가는 장애인 스미다 상은 여자 헬퍼가 남자 헬퍼를 좋아하려는 찰나 질투로 남자 헬퍼를 죽여 버리고... 이어 몇 건의 잔혹한 살인을 더 저지른다. 칼로 푹푹 찌르는데 피가 푸악하고 튄다.

 

영화랑 전혀 상관없이 내가 미치괭이 안경 때문에 졸릴 타이밍이 아니었는데도 너무 졸려서 제대로 못 봤다=_= 졸린 건 차치하고 너무 어지럽고 우엑 집중도 안 되고.. 우우ㅠ_ㅜ 그래서 영화 장면같은 걸 잘 모르겠고; 스토리상으로는 그게 좋았다. 장애인이라고 막 거기에 집중해서 장애인영화를 찍지 않고 장애인이긴한데 아무튼 스미다라는 남자의 불안감이 표출되는 게 좋았다. 이 영화는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봐야겠다. 도저히 봤어요~*라고 말하기 거시기스러울 정도로 어지러웠음=_=(젠부 안경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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