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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니 핑크Keiner Liebt Mich, 1994


 

파니 핑크라는 캐릭터 취향에 따라 호오가 갈리겠으며 나는 오다.

그래서 중반부 이후까지도 너무너무 지루했다.

게다가 말도 안 되는 헛소리로 파니 핑크 등쳐먹는 오르페오도 짜증났다.

다들 좋다 그래서 그냥 봤다.

 

그러다가 생일 케익을 들고 있는 오르페오의 모습부터 영화가 화악 달라졌다.

그리고 농 리에 드르르 리앙하는 노래가 나오면서.

 

결국은 눈물 주르륵=_=

 

두 사람 관계가 너무너무 좋고 슬프고 오르페오 우주로 떠난 것도 정말 기쁘고 심지어 등번호 23 남자 나타난 것도 하나도 안 싫다.

 

오르페오는 모든 사회적 소수자의 모습이 응축된 인물로 하층계급, 흑인, 무주택자, 게이에 죽을 병에 걸렸다. 그리고 죽는다.

 

 

역시 Keiner에서 K는 빠지는 게 좋겠다.

 

 

+ 사랑받고 싶어서 몸부림치던 별로 매력없다고 설정되었으나 관객이 보기엔 충분히 매력적인 여배우가 종국엔 멋진 인간한테 사랑받으며 종결하는 그리고 특이한 조연 캐릭터가 반드시 나오는 기타 영화들이랑 똑같이 일 번 재미있게 보고 영원히 다시는 안 떠올리고 끝날만한 중반까지의 전개에 비해 그 전형적인 과정에서 약 10도 쯤 비틀어 오르페오와의 관계에 집중한 것이 영화를 감동의 도가니탕으로 몰고 갔다. 자꼬자꼬 생각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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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 Je Ne Regrette Rien

Edith Piaf - Non, Je Ne Regrette Rien

 

Non, Rien De Rien,
아니예요! 그 무엇도 아무 것도.

Non, Je Ne Regrette Rien
아니예요! 난 아무 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Ni Le Bien Qu'on M'a Fait,
사람들이 내게 줬던 행복이건 불행이건

Ni Le Mal Tout Ca M'est Bien Egal!
그건 모두 나완 상관없어요!

Non, Rien De Rien,
아니예요! 그 무엇도 아무 것도.

Non, Je Ne Regrette Rien
아니예요! 난 아무 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C'est Paye, Balaye, Oublie,
그건 대가를 치뤘고, 쓸어 버렸고, 잊혀졌어요.

Je Me Fous Du Passe
난 과거에 신경쓰지 않아요!

Avec Mes Souvenirs
나의 추억들로

J'ai Allume Le Feu
난 불을 밝혔었죠.

Mes Shagrins, Mes Plaisirs,
나의 슬픔들, 나의 기쁨들

Je N'ai Plus Besoin D'eux
이젠 더이상 그것들이 필요치 않아요!

Balaye Les Amours Avec Leurs Tremolos
사랑들을 쓸어 버렸고

Balaye Pour Toujours
그 사랑들의 모든 전율도 영원히 쓸어 버렸어요.

Je Reparas A Zero
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거예요.

Non, Rien De Rien,
아니예요! 그 무엇도 아무 것도.

Non, Je Ne Regrette Rien
아니예요! 난 아무 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Ni Le Bien Qu'on M'a Fait,
사람들이 내게 줬던 행복이건 불행이건 간에.

Ni Le Mal Tout Ca M'est Bien Egal
그건 모두 나완 상관없어요!

Non, Rien De Rien,
아니예요! 그 무엇도 아무 것도.

Non, Je Ne Regrette Rien
아니예요! 난 아무 것도 후회하지 않아요

Car Ma Vie, Car Me Joies
왜냐하면 나의 삶, 나의 기쁨이

Aujourd'hui Ca Commence Avec Toi
오늘, 그대와 함께 시작되거든요!

 

 

 

타인의 취향, 몽상가들, 파니 핑크

그리고 또 기억 안 나는 얼마나 많은 영화에서 나왔을까

너무 익숙해져서인지 하필이면 파니 핑크에서 처음으로 귀에 꽂혔다

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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