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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탓해 보겠다.
우리 사무실에 동구리라고 나와 비슷한 일을 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일을 하며 나보다 더 잘 하는 사람이 있다. 여기서 키포인트는 나보다 더 잘 한다이다. 사실 처음에는 나보다 조금 잘 했는데 같이 일하다보니 나보다 훨씬 잘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나보다 조금 잘 하니까 내가 자꾸 물어보고 님이 하라 그러고 그러다보니 나는 뭔가 내가 하려면 공부해야 해서 시간이 좀 걸리겠다 싶은 일은 전부 동구리에게 맡기게 되고 그러다보니 동구리는 자꾸 이것저것 다 하다가 엄청 잘 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이미 격차가 너무 벌어져서 그냥 동구리가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왠만한 일은 모두 동구리에게 하라 그러고 그러다보니 나는 기술적으로 낙후되고 말았다 낙후=낙오 ㅇ<-<
ㅋㅋㅋㅋ
사실 이 참에 컨텐츠 기획자로써 그냥 정말 운영만 해 보면 어떨까 그런데 동구리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운영/관리 업무 중에는 재미때가리 없는 것도 많다 그런 부분도 나누고 있으므로 나는 이 상황에 만족하는데 나 혼자 하게 되면 불만스러울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이대로... 내가 이렇게 낙후되고 낙오한 생각을 하는 것은 전부 동구리 때문이다 동구리가 있으니까 내가 늘지를 않아....
그래도 동구리는 출퇴근 시간을 엄수하며 절대 야근 안 하는 원칙을 거의 지키는 와중에 이번 주말에는 일해야 할 것 같네 아이코... =ㅅ=;;;; 이번에 만드는 사이트에서 둘이 역할 분담에 실패했고 나의 이해도가 현저히 떨어져서 결국은 "이렇게 만들어 주세요"하고 나는 발을 쏙 빼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이 때 동구리가 나만큼 잘 못 했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같이 했을텐데 잘 하는 게 모두 동구리 탓이다
뭐 이건 장난이다. 나도 노력하고 있다규.. 근데 자꾸 의지하게 되는 건 사실이다 흠..... -_- 근데 동구리가 자꾸 내가 이거해주셈저거해주셈 그러니까 자기가 맡은 일의 진행이 느려서 주말에도 일하게 된 기념으로 미안해서 써봤음 ㅋㅋㅋㅋ
여러분이 나를 이렇게 키운 거야!!!!!!!!! 저번에 설날에.. 아오... 진짜 완전 불같이 분노했었는데.. 써서 무엇하리... 님들이... 나를 .... 집안일을 하나도 ㅁ안 하게...
아오.... 옛날에 20살쯤에 아빠랑 단 둘이 산 적이 있는데 그 때 나는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요리를 해보았는데 내가 한 요리같지도 않은 너무나 단순한 음식들, 계란 후라이와 감자볶음을 아빠가 안 먹었다 정말 당시에 너무 쇼크여서 얨할 다시는 요리같은 건 안 하겠다고 맹세에 다짐을 거듭했다. 어찌나 날 무시하고 박해하고 내가 만든 건 나만 먹었는지... 흑흑흑흑
그러다가 아빠가 재혼하고... 어머니가 요리 등 집안일을 담당하고 나는 거의 집에 안 살다가 나중에 돌아갔다 원래 고등학교 때까지도 ..... 아우... 암튼 집안일 안 하고 살았다는 얘기는 블로그 여기저기 써놨으니 생략하고, 그래서 우리 집 식구들은 내가 특히 요리한다는 것을 참 못 미더워하고 못 마땅해한다 안 하길 바라는 게 아니라, 하길 바라면서, 못 한다고 다 싫어하는 거다!!!!
하지만 본녀는 최근 요리의 방대한 세계에 눈을 떠서 가끔 전도 부쳐먹고 해서 나도 요리 좀 한다고 근데 설날 전날 전을 부치기 위해 다다가 만나자는 것도 말이야 참 보고 싶었는데도 뿌리 치고 집에서 전을 부치는데 아빠-어머니-언니로부터 끊임없이 잔소리와 비난과 힐난이 쏟아져서(잘 못 한다고) 나는 너무나 열폭해서 안 해!!! 잘 하는 사람끼리 다 해!!!! 하고 소리 지르고 방에 들어가버렸다 ㅋㅋㅋㅋ 아 존나 추해;;; 그 때 들어가는 나를 향해 아빠가 넌 먹지도 마!!! 하고 소리질러서 안 먹어!!!! 하고 응수했지만 결국 다 먹음 ㅋㅋㅋㅋ 약간 자존심 상해서 안 먹으려다가 맛있어 보여서 다 먹었다 맛있었긔 'ㅅ'
그건 그렇고 나는 어릴 때부터 남탓을 참 잘 했다 남탓계의 황태자라고 불러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다 어른이 되면서는 좀 옅어졌지만 그릇된 본성은 남아 이것저것 가득 채우네 호호호
+ 나의 블로그에 날개를 달자, [[위키피디아]]와 {{엔하위키}}를 달자!<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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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하는 것'은 옛날엔 잘 했는데 요즘은 안 하는 거다.
소설이라든가 시라든가 전혀 읽지 않고 있다. 책도 잘 안 읽는데 읽긴 읽으니까 책 일반은 아니고 소설이랑 시는 진짜 안 읽음 ㅜㅜㅜㅜ 소설 읽고 싶다ㅜㅜㅜㅜ 영화는 보긴 보는데 열렬히 보지 않고 그냥 본다. 그냥 재밌구나 그러고 잊음 ㅜㅜㅜㅜ 생각하는 쪽은 아예 안 보고 ㅜㅜㅜㅜ 영화 관련 책도 안 읽고 ㅜㅜㅜㅜ
음악은 제일 심한데, 음악은 정말 옛날부터 그냥 가요만 듣고 있다. 지드래곤을 좋아하게 된 순간부터...;; 그 전에도 안 들었다. 옛날에 열심히 듣던 시절이 있는데, 그 뒤로는 귀에 들리는대로 듣다가, 요 2년 정도는 가요만 듣는다.
팔레스타인 관련해서도 읽다가 말다가.. 전문적인 책은 거의 안 읽음. 내일 뭐 입을지는 정말... 전혀 생각 안 한다. 항상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당황해서 아무거나 막 줏어입고 나간다 어느 날 아침은 꼭 입고 싶은 옷이 떠오르는데 어디 박혀 있는 건지 ㅜㅜㅜㅜ 옷을 새로 사도 귀찮아서 입어보지 않다가, 아침에 당장 뛰쳐나가야 할 때 첨 입어보고 안 어울려!!!! 안 어울려도 그냥 뛰쳐 나감 ㅜㅜ
'하고 싶은 것'은 하고 싶은 것이다<
나는 항상 나를 무도인이라고, 영어로 마샬 아티스트라고 생각하는데(영어식 표현을 제일 좋아함 아티스트 ㅇㅇ) 너무 오래 무도를 안 해서 이젠 아니야...ㅜㅜㅜㅜ 작정하고 정말 운동하러 다니고 싶다. 근데 안 빠지고 잘 다닐 자신이 없어....ㅜㅜ 요리 학원은 6주짜리 과정이지만, 운동은 그런 게 아니잖아. 어떻게 계속 다녀... -_-
기타를 몇 번이나 치려다 말았는데. 학원도 다녀보고 독학도 하고 사무실에서 민경씨랑 둘이 칠라고도 하고 ㅋ 다 한 두번에 그쳤다 -_- 기타는 안 될 거야 아마. 피아노 치고 싶다 나중에 나의 집이 생기면 꼭 피아노 놔야지. 근데 이제 피아노도 안 친지 너무 오래 돼서 악보 보는 거 다 까먹었다 -_- 피아노 학원 다니고 싶다...ㅜㅜ
재봉틀 배우고 싶다 이건 계속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돈을 왕창 들여서 학원을 주말 하루를 하루종일, 4개월 정도 다니는 코스가 있는데 잘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는데 뭐 물론 다니게 되면 잘 하겠지. 근데 다른 스케쥴에 항상 걸림돌이 될텐데. 집회를 하려고 해도 스케쥴을 재조정해야 하거나 내가 빠져야 하거나.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가? 4개월만 딱 눈감고 하면 괜찮을 것 같고..
마지막으로 일본어도 너무 안 해서 이제 못 한다 -_- 옛날엔 말 잘 했는데 이젠 자신이 없어ㅜㅜ 일어 문법도 다 까먹었다.
그나저나 진보넷에서 새로운 사이트들을 만들기 위해서 드루팔을 공부해야 하는데 너무 하기 싫어서 요즘 불행하다. 명훈씨한테 얘기했더니 자기도 힘들다고 했다. 나만 힘든 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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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수 없이 | 2019/11/16 |
불법촬영 ㅅㅣ부랄 | 2018/08/02 |
한숨 | 2018/0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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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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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윽, 격하게 공감함! 음식 못하는게 내 탓 아님, 결코! 부르르. (_ _)부가 정보
앙겔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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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탓도 일정량은 있따능 'ㅅ' ㅋㅋㅋㅋ 예를 들어 저는 최근 요리학원을 다녀서 일취월장!!!이라고 자체평가 중 =ㅅ=;;;;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