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마우스로 그리는 세상 덜덜덜덜 그리는 세상< 빠큐 거짓말하고 있어 나의 일기다!!!! 세상은 나의 무대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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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탓

  • 등록일
    2011/02/18 14:27
  • 수정일
    2011/02/18 17:24
  • 분류
    마우스일기

남을 탓해 보겠다.

 

동구리

우리 사무실에 동구리라고 나와 비슷한 일을 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 일을 하며 나보다 더 잘 하는 사람이 있다. 여기서 키포인트는 나보다 더 잘 한다이다. 사실 처음에는 나보다 조금 잘 했는데 같이 일하다보니 나보다 훨씬 잘 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나보다 조금 잘 하니까 내가 자꾸 물어보고 님이 하라 그러고 그러다보니 나는 뭔가 내가 하려면 공부해야 해서 시간이 좀 걸리겠다 싶은 일은 전부 동구리에게 맡기게 되고 그러다보니 동구리는 자꾸 이것저것 다 하다가 엄청 잘 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이미 격차가 너무 벌어져서 그냥 동구리가 하는 게 낫겠다 싶어서 왠만한 일은 모두 동구리에게 하라 그러고 그러다보니 나는 기술적으로 낙후되고 말았다 낙후=낙오 ㅇ<-<

ㅋㅋㅋㅋ

사실 이 참에 컨텐츠 기획자로써 그냥 정말 운영만 해 보면 어떨까 그런데 동구리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운영/관리 업무 중에는 재미때가리 없는 것도 많다 그런 부분도 나누고 있으므로 나는 이 상황에 만족하는데 나 혼자 하게 되면 불만스러울 것 같다 그래서 그냥 이대로... 내가 이렇게 낙후되고 낙오한 생각을 하는 것은 전부 동구리 때문이다 동구리가 있으니까 내가 늘지를 않아....

 

그래도 동구리는 출퇴근 시간을 엄수하며 절대 야근 안 하는 원칙을 거의 지키는 와중에 이번 주말에는 일해야 할 것 같네 아이코... =ㅅ=;;;; 이번에 만드는 사이트에서 둘이 역할 분담에 실패했고 나의 이해도가 현저히 떨어져서 결국은 "이렇게 만들어 주세요"하고 나는 발을 쏙 빼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이 때 동구리가 나만큼 잘 못 했으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같이 했을텐데 잘 하는 게 모두 동구리 탓이다

 

뭐 이건 장난이다. 나도 노력하고 있다규.. 근데 자꾸 의지하게 되는 건 사실이다 흠..... -_- 근데 동구리가 자꾸 내가 이거해주셈저거해주셈 그러니까 자기가 맡은 일의 진행이 느려서 주말에도 일하게 된 기념으로 미안해서 써봤음 ㅋㅋㅋㅋ

 

우리 가족

여러분이 나를 이렇게 키운 거야!!!!!!!!! 저번에 설날에.. 아오... 진짜 완전 불같이 분노했었는데.. 써서 무엇하리... 님들이... 나를 .... 집안일을 하나도 ㅁ안 하게...

 

아오.... 옛날에 20살쯤에 아빠랑 단 둘이 산 적이 있는데 그 때 나는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요리를 해보았는데 내가 한 요리같지도 않은 너무나 단순한 음식들, 계란 후라이와 감자볶음을 아빠가 안 먹었다 정말 당시에 너무 쇼크여서 얨할 다시는 요리같은 건 안 하겠다고 맹세에 다짐을 거듭했다. 어찌나 날 무시하고 박해하고 내가 만든 건 나만 먹었는지... 흑흑흑흑

 

그러다가 아빠가 재혼하고... 어머니가 요리 등 집안일을 담당하고 나는 거의 집에 안 살다가 나중에 돌아갔다 원래 고등학교 때까지도 ..... 아우... 암튼 집안일 안 하고 살았다는 얘기는 블로그 여기저기 써놨으니 생략하고, 그래서 우리 집 식구들은 내가 특히 요리한다는 것을 참 못 미더워하고 못 마땅해한다 안 하길 바라는 게 아니라, 하길 바라면서, 못 한다고 다 싫어하는 거다!!!!

 

하지만 본녀는 최근 요리의 방대한 세계에 눈을 떠서 가끔 전도 부쳐먹고 해서 나도 요리 좀 한다고 근데 설날 전날 전을 부치기 위해 다다가 만나자는 것도 말이야 참 보고 싶었는데도 뿌리 치고 집에서 전을 부치는데 아빠-어머니-언니로부터 끊임없이 잔소리와 비난과 힐난이 쏟아져서(잘 못 한다고) 나는 너무나 열폭해서 안 해!!! 잘 하는 사람끼리 다 해!!!! 하고 소리 지르고 방에 들어가버렸다 ㅋㅋㅋㅋ 아 존나 추해;;; 그 때 들어가는 나를 향해 아빠가 넌 먹지도 마!!! 하고 소리질러서 안 먹어!!!! 하고 응수했지만 결국 다 먹음 ㅋㅋㅋㅋ 약간 자존심 상해서 안 먹으려다가 맛있어 보여서 다 먹었다 맛있었긔 'ㅅ'

 

그건 그렇고 나는 어릴 때부터 남탓을 참 잘 했다 남탓계의 황태자라고 불러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다 어른이 되면서는 좀 옅어졌지만 그릇된 본성은 남아 이것저것 가득 채우네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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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하는 것 안 하는 것

  • 등록일
    2011/02/02 20:34
  • 수정일
    2011/02/02 20:39
  • 분류
    우울한일기

하는 것

  1. 만화 보기/생각하기
  2. 드루팔 공부 하다 짜증내기
  3. 요리★
  4. 우분투 기타 자유소프트웨어 공부하다 말다
  5. 영어 듣기 공부 하다 말다

 

안 하는 것

  1. 소설 읽기
  2. 시 읽기
  3. 영화 보기/생각하기
  4. 음악 듣기/생각하기
  5. 팔레스타인 관련 이것저것 읽기
  6. 내일 뭐 입을지 생각해 놓기

 

하고 싶은 것

  1. 몸 운동
  2. 악기 연주(아마도 기타?)
  3. 자유소프트웨어로 이것저것 만들기
  4. 재봉 배우기
  5. 일본어 공부

 

'안 하는 것'은 옛날엔 잘 했는데 요즘은 안 하는 거다.

소설이라든가 시라든가 전혀 읽지 않고 있다. 책도 잘 안 읽는데 읽긴 읽으니까 책 일반은 아니고 소설이랑 시는 진짜 안 읽음 ㅜㅜㅜㅜ 소설 읽고 싶다ㅜㅜㅜㅜ 영화는 보긴 보는데 열렬히 보지 않고 그냥 본다. 그냥 재밌구나 그러고 잊음 ㅜㅜㅜㅜ 생각하는 쪽은 아예 안 보고 ㅜㅜㅜㅜ 영화 관련 책도 안 읽고 ㅜㅜㅜㅜ

 

음악은 제일 심한데, 음악은 정말 옛날부터 그냥 가요만 듣고 있다. 지드래곤을 좋아하게 된 순간부터...;; 그 전에도 안 들었다. 옛날에 열심히 듣던 시절이 있는데, 그 뒤로는 귀에 들리는대로 듣다가, 요 2년 정도는 가요만 듣는다.

 

팔레스타인 관련해서도 읽다가 말다가.. 전문적인 책은 거의 안 읽음. 내일 뭐 입을지는 정말... 전혀 생각 안 한다. 항상 아침에 늦게 일어나고 당황해서 아무거나 막 줏어입고 나간다 어느 날 아침은 꼭 입고 싶은 옷이 떠오르는데 어디 박혀 있는 건지 ㅜㅜㅜㅜ 옷을 새로 사도 귀찮아서 입어보지 않다가, 아침에 당장 뛰쳐나가야 할 때 첨 입어보고 안 어울려!!!! 안 어울려도 그냥 뛰쳐 나감 ㅜㅜ

 

'하고 싶은 것'은 하고 싶은 것이다<

나는 항상 나를 무도인이라고, 영어로 마샬 아티스트라고 생각하는데(영어식 표현을 제일 좋아함 아티스트 ㅇㅇ) 너무 오래 무도를 안 해서 이젠 아니야...ㅜㅜㅜㅜ 작정하고 정말 운동하러 다니고 싶다. 근데 안 빠지고 잘 다닐 자신이 없어....ㅜㅜ 요리 학원은 6주짜리 과정이지만, 운동은 그런 게 아니잖아. 어떻게 계속 다녀... -_-

 

기타를 몇 번이나 치려다 말았는데. 학원도 다녀보고 독학도 하고 사무실에서 민경씨랑 둘이 칠라고도 하고 ㅋ 다 한 두번에 그쳤다 -_- 기타는 안 될 거야 아마. 피아노 치고 싶다 나중에 나의 집이 생기면 꼭 피아노 놔야지. 근데 이제 피아노도 안 친지 너무 오래 돼서 악보 보는 거 다 까먹었다 -_- 피아노 학원 다니고 싶다...ㅜㅜ

 

재봉틀 배우고 싶다 이건 계속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돈을 왕창 들여서 학원을 주말 하루를 하루종일, 4개월 정도 다니는 코스가 있는데 잘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는데 뭐 물론 다니게 되면 잘 하겠지. 근데 다른 스케쥴에 항상 걸림돌이 될텐데. 집회를 하려고 해도 스케쥴을 재조정해야 하거나 내가 빠져야 하거나.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가? 4개월만 딱 눈감고 하면 괜찮을 것 같고..

 

마지막으로 일본어도 너무 안 해서 이제 못 한다 -_- 옛날엔 말 잘 했는데 이젠 자신이 없어ㅜㅜ 일어 문법도 다 까먹었다.

 

 

그나저나 진보넷에서 새로운 사이트들을 만들기 위해서 드루팔을 공부해야 하는데 너무 하기 싫어서 요즘 불행하다. 명훈씨한테 얘기했더니 자기도 힘들다고 했다. 나만 힘든 게 아니라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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