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306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8/13
    08-08-11 23:59 (16)
    뎡야핑
  2. 2008/08/11
    개인적인(2)
    뎡야핑
  3. 2008/08/11
    맑스주의와 생태론 패러다임의 전환(7)
    뎡야핑
  4. 2008/08/10
    대륙행 티켓을 끊어라!(3)
    뎡야핑

아시아프

  • 등록일
    2008/08/15 12:28
  • 수정일
    2008/08/15 12:28
  • 분류
    마우스일기
아시아 젊은 작가 그림 판매전시회같은 곳에 다녀왔다. 조선일보 주관 행사는 처음 가봤따. 난 거기 미술관도 안 가는 여자.. 이번에는 친구가 가고 싶어해서 갔는데 조선일보 주관인지는 가는 길에 알았으나 가던 길이기에 갔다.

조각도 있었지만 거의 그림이었고... 정말 그냥 마켓이었다 팔기 위한. 구 서울역 그 개조한 공간에서 하는데. 와... 난 이런 거 처음 봤다. 좁은 방을 미친듯이 구획을 나누고 좁은 벽에 다닥다닥 그림을 붙여놓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바글바글한 사람들과 부대끼며 그림을 보는 건 처음이었다. 이게 조선일보의 힘이구나 싶었다 유명작가 전시회 다녀도 이렇게 바글거리지 않는데. 조선일보에서 한면 통째로 소개했다고 하니.

전시회를 기획하는 큐레이터는 어떤 일을 하는 걸까 잘 모르겠다 싶었는데 어제 가보고 알았다. 최소한 그림을 볼 수 있게 해 줘야 한다. 여기는 도저히 그림을 볼 수가 없었다. 감상이 불가능하다고. 그래가지구 2층까지 있는 것을 1층만 보고 냅다 나와버렸다 견딜 수가 없었다.

뭘 봤는지도 모르겠고.. 내가 역시 아이디어를 중시하는구나. 싶었다 아이디어가 꽂히는 작품이 없어서 더 재미없게 본 듯도 하고.

그리고 도록을 잠깐 봤는데 도록에 작게 실린 그림이 실물보다 훨씬 좋다-_- 만화도 각 만화가 어울리는 크기가 있다. 암튼 현물(?)의 포쓰를 못 느꼈고 그건 그림의 문제보다는 나의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을 또 했다. 요즘엔 디지털이 영 끌리네 매끄러운 재질.

엠비씨에서 하는 건축물 박람회?? 그런 것도 가고 싶은데 사람 쩔 것 같다. 아우... 사람 많은 데는 가지 말아야지. 그러고보니 십몇년 전에 만화축제 씨카프 첨 갔을 때도 사람에 쩔어서 다신 안 가게 되얏구나 호호 헐 일단 뭐든 사람 너무 많으면 즐길 수가 없어 당연한 거지?? 술 박람회 때도 그러면 어카징.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악인이여!! 너나 타라!!

다찌마와 리를 보고 왔다.
원작 인터넷 영화는 못 봤다. 그게 정말 더 재미있을 것 같다. 이 영화도 소자본 영화일 것 같지만 최소한 셋트장이나 로케를 보면. 그런데 그건 정말 다르다. 돈이 없어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해도 조악한 거랑, 일부러 조악하게 만드는 거랑. 음... 돈이 없어서 최대한의 상상력으로 땜빵하는 거.. 내가 원래 그런 걸 좋아하기도 하고.

영화하는 사람이면 좀더 많은 돈으로 때깔나는 영화를 찍어보고 싶을 것 같다. 그런 얘기도 많이 들었고. 그래서 감독이 다시 찍은 걸까? 상업용으로 공중에 널리 공급하기 위해서일까? 재미는 있었지만 왜 다시 만든 건지는 모르겠다. 여러가지 인디삘에다 70년대식 향수, 현대식 개그감각을 잘 섞어서 만들었겠지만(사실 잘 만들었는지 못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왜 만들었을까나. 왜냐고 물을 필요 없는 건가?? 그냥 재밌게 즐기기 위해 만든 거니까. 그니까 그게 왜 굳이 다시 만들어져야만 했냐고. 인터넷 판을 보면 알려나... 아 이거 옛날부터 본다본다 그러고는 여직 안 봤네 쳇

난 초반에는 그 말투에 미친듯이 웃고 그 분위기에 푹 빠졌는데 계속 그래서 좀 지루했다. 광고보다 재미있는 영화는 없는 것인가... 아 나 다크나잇 안 봤지!

그나저나 CGV 제일 큰 관에서 상영했는데 사람 촘 없었다 내일 쉬는 날이라 쩜 있을 법도 하거늘.. 아참 글구 독립군인데 이름이 왜 다찌마와 리일까?? 검색해야긋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