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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에서 웅웅거리는 버러지


아침이라서 못 그렸을 뿐이지 이렇게 그림 못 그리는 여자 아님......=_=;

내가 지금 제일 좋아하는 불로거 만난다니까 사람들의 반응이 왜 만나냐였다. 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후;;;;

만나서 너무 신기했다 쿨하고 단정한 인간일 줄 알았는데 추잡시럽고 계산적이고 야비하고. 이런 거 써도 되나 ㅋㅋ 사생활보호 차원에서 별명은 언급 안 해주지

만나기 전부터 문자로 인천은 깡촌이라는 저질 지역공격을 개시했다. 저 멀리 기차도 잘 안 댕기는 어촌에서 버스 타고 온데다 바보같이 인천으로 바로 안 오고 서울로 갔다가 전철 타고 온 주제에... 그러나 부평의 번화가를 보고는 신촌급이라며 무릎을 꿇었다. 지하철도 되게 신기해하고

만나서 편지를 줬는데 그림... 와 너무 잘 그린다 그림이랑 짧은 메세지, 메세지는 당신 글은 난잡하고 두서없다였다. 그리고 어제 썼듯이 자기가 그려준 그림을 스캔해서 올리라고 말했다.

그밖에도 심한 말을 잔뜩 하고 갔다. 초기 불로그 입성 시 진보불로거들 텃세가 심해서 힘들었다부터 시작해서 당신 개그는 낡았네, 개그랄 것도 없이 야성일 뿐이네, 지구는 나를 중심으로 도네, 운동화 취향이 형편없네, 마빡을 때리겠네 기타등등기타등등 다 적으면 클남 악랄한 발언들

내가 초크마한 실수를 저질렀을 때 마구 질타했는데 지는 6번 출구를 5번 출구랑 착각하고 당당히 걸어나갔다. 내가 삽질하느라고 좀 늦어서 같이 조금 진짜진짜 조금 뛰었더니 "그만 좀 뛰어요"하고 헥헥대고. 조금 걷자고 했는데도 계속 앉고 싶다고 징징대서 결국 커피숖에 들어가야 했다. 앗.. 이건 100프로 진짜네;

악랄함을 지적하는 건 이정도로 해두겠다. 진촤... 다 적으면 진불 떠나야 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모묘사 : 눈을 반만 뜨고 있어서 졸려 보이고 좀 천천히 신중하게 움직인다. 운동좀해 ㅋㅋㅋㅋㅋㅋㅋㅋ 손을 이용한 각종 느끼한 제스츄어에 능수능란하다 미국인 흉내내듯 what? 하는거 진짜 느끼함 표정이라도 좀 잘 짓던가 그게 뭐야 느끼하게

공중에 쨉을 한 번 날렸는데 진짜 자세 안 나온다 운동좀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소회(?) : 나도 낯을 가리는 편인데 낯이고 나발이고 욱껴가지구... 천연덕스럽게 개그하는 거 웃기다 웹상의 개그는 고민해서 한다는데 순발력도 끝내줬다. 중간에는 난 이거 뭐 개그 배틀 뜨는 것도 아니고...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로 한 마디도 안 지고 꼬박꼬박 어따 대고 말대꾸야??!! ㅋㅋㅋㅋㅋㅋ

지한테 불리할 때마다 지가 국제 표준이라고 진짜로 지구는 지를 중심으로 돈다고... 그러는데 진심으로 보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 거 많길래 퀴즈 프로에 나가라고 했는데 뭐라고 대답했는지 기억 안 나네

말 웅얼거린다더니 뭐.. 말투가 분명 사투리가 서울 생활에 찌든 말씬데도 자기는 어린 시절부터 고유한 이 말투였다고... 그러다가 서울 말투를 한 번 흉내내는데 진짜...!!!! 진짜 거짓말 안 하고 그 개그프로, 브로컬리 퍼머거에서 나오는 거랑 똑같았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 그래도 말투 굉장히 단정함 사용하는 단어들도 단정하고 단정한 말투로 건방진 말만 해댐 절대 좋다고 말 안 하고 "괜찮았다"라고...-ㅁ- 엄청 비싸게 굼

마지막에 둘다 피곤해서 전철에서 각자 떨어져 앉아서 각자 잔 거 웃기다 ㅎㅎ 직업병인듯 정리발언을 일삼았지만 진짜 헤어질 때는 정리 못 했다 머 그래도 각자 재밌었단 건 충분히 얘기했응께 머

어제 내려간다는 문자 받으니까 서운했다 엊그제 헤어졌고 어제는 나랑 아무상관없는데 말야 만날 수 있는데 안 만나는 거랑 만날 수 없는 거랑 진짜 다르구나. 물리적인 거리감, 뭐 그래도 우리는 어차피 불로거니까 매일매일 넷상에서 만나겠지만 말야

얘 너무 웃기다 진짜 웃김 다른 사람들도 모두 만나보세연 만나서 감춰진 악랄함을 확인해 보세염 진짜 악랄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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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고 기타

  • 등록일
    2008/03/04 06:21
  • 수정일
    2008/03/04 06:21
  • 분류
    마우스일기
올들어 자꾸 자다 깬다. 불안하냐???

아놔 벌써 모르겠다. 난 구두를 못그린다. 구두가 참 섹//시한데.

어제 웬디 일하는 탱고바에 갔다. 초급반 수업 듣기 전에 여자가 부족하다고 초중급반 실전(?) 연습에 투입되었는데 강사가 "아주 잘 한다"고 했다. 후후후.....<

걷는 게 진짜 재밌더라. 근데 솔직히 처음 투입될 땐 파트너와 하기 위해 하는 거라 일단 뒷걸음질부터 시키는데 걸으면서 내가 왜 뒷걸음질 치고 있어야 돼 싶었고 파트너랑 붙었을 땐 내가 왜 이 인간이 미는대로 가야 돼 난감해서 내가 막 리드했다. ㅎㅎㅎㅎ 근데 힘세기보다 힘이 들어간 사람은 내가 리드 안 되더라

걸을 때 절도 있게 걷는 거 너무 좋다. 연극같은 데서 많이 봤는데. 한쪽 발에만 무게중심을 주며 이동하는 거. 뒷걸음질도 괜찮았고 근데 사람들이 보폭이 너무 좁아서 부딪치고 발 안맞아서 귀찮았다 보폭 넓게 걸어...!!!!!!

실은 초장부터 아놔 나의 더러운 성격... 슬펐따=_= 나란 인간에게 맞지 않는구나. 처음 파트너한 아저씨에게 아저씨냄새가 났다. 근데 내가 아저씨냄새 엄청 싫어해서... 순이한테 가끔 날 때도 싫다규 내가 왜 생전 처음보는 아저씨의 아저씨냄새를 맡아야돼 이런 맴으로...ㅜㅜ

다른 아저씨 중 향수 뿌린 사람은 괜찮았지만. 향수 냄새도 굉장히 싫어하는데 아저씨 냄새보다 만 배 좋음

나 어릴 때 엄마가 자고 있으면 엄마 품에 들어가서 자는 게 취미였는데 엄마가 내쉬는 숨냄새도 맡기 싫어서 엄마가 들이마시고 내쉬는 타이밍과 같이 숨쉬었었다. 어릴 때부터 이상했음 그런 나를 어쩔껴 엄마 숨냄새도 싫은 내가 아저씨 숨냄새를 맡을 수 있겠나요.....;; 아쉬웠음

그것만 아니라면 아주 재밌고 내가 리드한다면 진짜 재밌겠다 처음에 잘 못하는 사람도 있으므로 추궁하면 안 된다는데 나보다 많이 했으면서 뭐 이렇게 못해. 이런 맴으로... ㅋㅋ 글구 구두가... 너무 높아 ㅇ<-< 고거 두 시간했따구 발바닥에 물집 생겼다. 욘석...=ㅅ=


며칠간 많은 일이 있었다. 사람도 많이 만나고. 아북에게 섬에 왜 에스가 빠졌으며 나는 손해보고 사는 타입이 아니니 어리숙하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왜...거기서 내가 나온 건지 지금도 의아함 저 보이는 것만큼 쉬운 여자 아니에요... ㅋㅋㅋㅋㅋ

무위님 결혼식에서 알아챈 사실. 무위님보다 형님이 감우성 더 닮았어... ㅇ<-< 완전 똑같고 무위님 너무 젊어가지구... 영주씨도 너무 예쁘시고//ㅅ// 신부가 판소리하는 거 첨 봤네 너무 재밌었다 결혼식 사회자도 디게 웃기고 그러고보니 여자가 사회보는 거 첨 본 듯.

하루 애기들>ㅅ< 하은이가 내 얼굴 기억하는 것 같아 꺅 꺅 꺄갸갸갸갸갹 아우 다 이뻐 맞아 어제 집에 오는 길에 옆옆에 앉은 애기가 나를 막 좋아해가지구 나한테 재롱피우는데 이뻐서 미칠 뻔 했다 몇십번이나 활짝 웃고 말았네... 주름생기는데=ㅁ=; 근데 옛날부터 생각한 건데 애기들 보고 표정지을 때 재미있는 표정 지으면서 귀여운 척을 하게 된다. 나랑 모든 사람이...;; 애기가 귀여운 거지 내가 귀여운 게 아니잖아?! 그래도 애만 좋아한다면...;ㅅ; 어린이용 표정을 많이 계발해야겠써

엊그제는 걷다가 힘들어서 아놔... 그랬다 내가 원래 아놔라는 감탄사를 자연스레 썼던가? 아놔 이상한 소리하구 있써 재미없쟝

만나는 사람마다 나쁜 점이라든가 고민같은 걸 얘기했는데 이런 건 떡밥같다. 나의 뭐뭐가 안 좋다. 라고 말하면 상대는 당연히 그렇지 않다고 반응하게 되잖아?? 근데 막상 말할 때는 그런 생각을 못하고... 생각없다는 말도 며칠간 두명에게 들었규나 제기

나는 누가 나 나빠. 그러면 더 혹독하게 신랄하게 본인이 예기치 않은 부분까지 나쁘다고 말해줘야지 케케

참 이 글 안 보시겠지만 홍지님께 전화가 왔는데 모르는 서울 지역번호라서 짜증스레 받았다. 절대 그러지 않겠다던 나의 다짐이여... 니기 친절하게 받는대놓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와도 상냐하게..!!!! 스팸이 밝혀지면 노도와 같은 화를...!!!! 근데 요즘엔 스팸이 내가 화내기도 전에 뚝끊겨서 ㅜㅜㅜㅜㅜ 어디다가 화를 내야 하죠?? 잉???? 응???? 엉???? 김수영 시 생각난다.... 뭐더라;;;;;;;;;;;;



중요한 걸 깜박했네염
여자가 부족해서 와이셔츠에 양복 입은 남자끼리 탱고 연습해야 했는데 이건 뭐 완전 비엘이잖아..!!! 요즘 심신이 피폐해져서 비엘을 즐기지 않고 있는 와중에도 그 건은 얼마나 흐뭇해서 미치겠던지... 이런 중요한 얘길 아침에 빼먹고 썼다니 정신 나갓서

웬디사마가 저거 사줬다!! 꺅 그림 공부 열심히 할게요 받자마자 떠오른 생각은 무릎꿇고 디디알을...하는 일인의 남정네 포즈를 만들겠다는 거였지만 목이 안 꺾여;;;; 더 느끼라구 더 느끼려면 목을 뒤로 꺾으라규

글구 무릎도 못 꿇네...=ㅁ=;;; 뭐 그래도 손 위치같은 건 적확한 것이.. 아주 신난다

저질 사진과 글을 덧붙이지만 이거 읽게 되는 사람 별루 없겠지 캐캐캐캐캐캐캐 저질이어도 꼭 쓰고 싶고 첨부하고 싶은 것이 있기에... 나의 표현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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