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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가족 여행 사진

  • 등록일
    2011/08/30 16:19
  • 수정일
    2012/09/20 13:07
  • 분류
    여행

여름에 온가족은 생략하고 언니랑 외할머니랑 셋이 섬에 놀러갔다 왔다 텐트 치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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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으로 가는 배 / 텐트 치는 언니

 

물론 텐트는 나랑 언니랑 같이 쳤다. 오랜만에 치니까 뭐가 뭔지 초왕쉬운 텐튼데도 까먹어서 우왕좌왕대었다. 하지만 성공했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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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를 문 모시 조개 / 다정히 조개 파는 할뮈와 나

 

그러고보니 이 때가 내 핸드폰 카메라의 위대함을 실감한 첫날이었다. 왜냐면 언니 디카랑 내 꺼랑 가져갔는데 후라쉬 터뜨렸을 때 내 께 더 선명함. 다만 색을 너무 날린다 저게 모시 조갠지 뭔지 흰 게 빛나고 있으니까 나조차 머지?? 이랬다

 

할머니와 나의 다정한 사이야 워낙 다정해서 말이 필요없을듯<진익옥 할머니 우비 소녘ㅋㅋㅋㅋ 초상권 보호 이런 거 없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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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햄볶한 사진같지만 실제로는 강압.

언니는 사진 찍을 때마다 "웃어!!" 이런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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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인데 늪같이 생긴 게 있네 ㅇㅇ 아주 안개끼고 비오고 난리도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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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과 볼륨감을 겸비한 진인옥씨 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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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재했다. 먼저 가는 여행객들이 우럭을 주고 가서 매운탕 끓여먹었다. 차린 게 많았는데 갑자기 우럭을 줘가지고...

 

커다란 튜브를 사서 수영도 했는데 사진을 못찍었네. 다음날 찍어야지 했는데 다음날 걍올라왔다. 할머니가 갑자기 치매 증세를 보여서 굉장히 우울했다. 밤에 한숨도 못 자고 휴우... 그래도 놀 땐재밌게 놀았음 ㅇㅇ 인천에 오니 비가 산더미같이 왔었다 할머니가 밥을 사줬다 진인옥 할머니 건강하시오 만수무강하시오

 

마지막으로 경비 다 대고 운전하고 자기 휴가라고 제일 고생한 횬히메에게 어서 완벽한 남친이 생기길... 키크고 돈 잘 벌고 진보적인 남자는 내게 연락하시오. ㅋㅋㅋ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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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포늪

  • 등록일
    2011/08/18 11:59
  • 수정일
    2014/12/16 14:39
  • 분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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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ㅁ; 왕더워 계획과 예상과 왕달랐서ㅜㅜㅜ 죽갔네ㅠㅠㅠㅠ 꿈에 그리던 우포늪에 왔는데...ㅜㅜ

어제 낮에 시도간 버스를 세 개나 타대며 왕피곤했다 그래도 열심히 우포 근처 민박응 검색했는데 별 안내가 없었다 글서 걍 아무 여관에 갔는데 왕 최고 후졌다 뜨건물이 안나와서 밤에 못씻고 아침에 프론트에 전화해서 뜨신물 틀어당랑께 원래 뜨건물 없다고ㅡㅡ 뭥미 아침 댓바람 춰서 나가서 시장구경하고 땀흘리고 찬물로 씻었다

창녕읍 재래시장에 대한 글을 읽고 갔는데 기대보다 활성화돼진 않았다 어젯밤 읍내를 좀 걸어보니 용역 업체들이 얼마나 많은지 여기도 철거가 있을까 궁금했다 가장 번화한 군청 앞에도 공터가 있고 공사중인 건물은 한 채 뿐인데다 그마저도 어젠 공사도 안하던데.. 터미널에 내리니 관광안내소가 없었다 물으니 군청에 가란다 내가 그동안 여행지만 다녀꾸나 새삼 깨달음

아침 창녕재래시장에서 내가 살만한 건 없었다 생선을 많이 파니까 막 생선이 먹고 싶지만 ㅡㅡ 밥집이 의외로 없어서 ㅜㅜㅜㅜ 소고기국밥을 먹엇다 국내산이라 그런가 육천원이나 하는데 인천보다 별로였다 근데 어젯밤 속이 안좋아서 저녁을 대충 먹어서 맛잇게 먹엇다

여관 앞에는 일용직으로 뵈는 남자들이 여럿 서있었다 열린 방문들 사이로 보인 방들은 여행자를 위한 곳보다는 상주하는 사람들 거처같았다 거기도 뜨신물 안틀어주진 않겠지ㅡㅡ

터미널 가는 길에 문을 연 기사식당들을 보니 눈물이 철철 그래 나는 지역상권을 걱정하는 사람이니까< ㅜㅜ갠찮아 우포늪으로 가는 버스는 검색한 것보다 자주 있었다 우포늪에서 읍내 나가는 건 그대로 하루 다섯대 뿐 글서 차 시간 남아서 생태관 들어와서 인터넷하며 죽때리는중 아직도 한시간 반이나 기다려야 해 붕어매운탕 팔던데 그거나 먹을까는 훼이크고(민물고기 안먹음)

우포늪은 입장료가 없는데 자전거 대여료는 두시간 3천원 네시간 5천원 네시간짜리 끊겠다니까 대여하시는분이 말렸다 저쪽 침수됐고 이길만 다니면 우포늪 전체를 다 볼 수 있다고.. 뭐 일단 두 시간 끊고 난 더 많이 다녀야지~란 씬나는 생각으로 나왔지만 아뿔싸... ㅜㅜ 그늘이 별로 없어ㅜㅜ 처음 딱 우포늪 봤을 땐 왕햄볶았는데 이내...ㅜㅜ 내가 더 많이 잘 다닐줄 알았는데 외려 동행인은 쌩쌩 잘만 다니누만 나만 더워서 죽을 뻔함 결국 자전거 정규코스와 아주 조금의 추가 코스를 밟고 나죽는다고 돌아와서 이러고 있음 시청각실들어가서 편히 쉬어야지 휴우... 왕힘들어 비온다매 왜 비는 안오규.. 햇빛 쨍쨍

우포늪은 1억 4천만년전 혹은 6천년 전에 생성됐단 두 개 설이 있다 후자의 설을 알고 실망했다 나이가 중요해? ㅋㅋ 중요해 훨 늙은 게 조아? ;; 그래도 그 태고같은 역사에 가라앉고 싶었는데 육천년밖에 안됐으면 안가라앉을래..

우포늪 조아 근데 안 더울 때 오고싶어 낭중에 다시 와야지 근데 자기 자전거 끌고 올만한 곳은 아니다 비포장도로라서.. 아이 참.. 비가 와서 길이 끊긴 데가 닜는데 들어가려나 지나가던 분이 안에 멧돼지랑 발밑 조심하라고 빠진자고.. 쩜만 들어가려했는데 안에서 큰새가 우는 소리가 들렸다 아 나 큰새 실제로 보는 건 무서워하지ㅡㅡ 동물원에서 봐도 무서운데 ㄱ- 올빼미랑 박새같은 건 괜찮은데 ㅋㅋ 여튼 무서웠다 정말로 ㅡㅡ 막 달려나옴

늪이라는 게 끈적 끈적 헤어나올 수 없는 그런 게 아니고 우포 다녀온 사람들은 알만한 람사르<에 -="" 6="" br="">
어제는 사대강에 대한 환경스페셜을 보며 패배감에 눈물을 흘렸다 뭐 그럼 이제 생태관 구경하러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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