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 사마귀 마귀

  • 등록일
    2016/05/04 17:28
  • 수정일
    2016/05/04 17:36
  • 분류
    마우스일기

악마야 물러가라!!!!<

 

사마귀 치료 받으러 병원 다녀올 때마다 십년씩 늙는 기분이다. 공포를 관장하는 기관이 있다면 거기가 계속 늙고 있을 듯... 몸관리를 잘 해서 이따위 공포에서 꼭 탈출해야만 해. 다 집어치고 사마귀가 제일 무섭다...ㅜㅜ 아 식은땀 ㅜㅜ 그나마 오늘은 주사는 없었고 마취를 해줘서 덜아팠다..

 

"주사는 이제 안 맞는 건가요?"

"일단 두고 봅시다."

 

란 소릴 들은지 어언... 대체 몇 달이냐교... 왜 끝이 없는 거져... 다행히 오늘 주사는 없었지만... 레이저는 주사만큼 아프진 않은데. 전에는 레이저가 항상 따끔하기만 하고 별로 안 아파서 레이저 맞을 때는 항상 방심했는데 지난 번에 레이저는... 주사에 필적하게 아팠다. 아니야 그래봤자 블레오마이신 주사보단 덜 아파.. 방심했던 탓인지 너무 아파서 ㅜㅜ 아아아아

 

근데 오늘은 마취약을 바르고 20분 정도 대기타라고 한 다음에 레이저를 쏘는 거였다. 그래도 매우 아팠지만 죽기 일보 직전은 아니다. 지난 번의 그 고통을 상상하고 있어서 매우 공포스러웠을 뿐... 심장이 아직도 쫄깃함 ㅜㅜ

 

근데 왜 애초에 지난 번엔 마취제를 안 발라준 거죠 왜 때문이죠... 마취제하니까 훨씬 낫구만... 내가 왜 그 미친 고통을 견뎌야만 했던 거죠... 물어봤는데 대답 안 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뭐지

 

아 죽겠네 무엇보다 면역력을 키워내야만 한다. 해내야만 한다... 고통의 일기 카테고리라도 만들까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제 제법 무섭지 않아진 픽쳐... 많이 나았다. 발치료 받기 전까지 내 발 상태가 어떤 지 모르고 있다가 의사 앞에서 양말을 뙇 벗었는데 발에 무좀 같은 게... 뭐 뭐지 당황했는데 쓱 보고 으응 무좀 아니고 습진, 이라고 초과(?) 진료해 줌ㅋ 무좀까지 생기면 시망이다 진짜 근데 습진은 왜 생겼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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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용할 쥬쥬

  • 등록일
    2016/04/30 03:40
  • 수정일
    2016/04/30 04:37
  • 분류
    쥬쥬 일기

나 아무래도 '상은 일기' 같은 카테고리를 만들어야 할 듯... 매일매일 적어도 부족할 정도로 뭐가 많다. 참고 참는데 시간 있을 땐 다 써야지?? 사실 블로그에 뭐 적는 시간도 아까울 만큼ㅋㅋㅋ 볼 것도 넘나 많고 이미 본 것도 다시 봐야 한다니깐?? 그리고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뭘 적고 뭘 안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ㅜㅜㅜ ㅜ나도 모르게 채팅하다보면 참지 못 하고 쥬쥬 얘기를 꼭 하고 있고 사람 만나서 이 얘기 저 얘기 나눠도 반드시 결국은 쥬쥬 얘기를 하고야 만다 ㅋㅋㅋㅋ 어휴.... 나 어릴 때부터 뭐 좋은 거 있으면 다른 사람들에게도 권유하고 좋은 건 모두 다 함께 즐겨야 한다는 마음이 큰 자였는데 이번에 덕통사고 사망 수준으로 당하고 나서 객관성을 완연히 상실한 뒤에는 오히려 이건 진짜 모두가 즐길 만한 것은 아니다;라고 이상한 객관성을 획득했는데, 그래서 사람들 낚을려고 하는 건 아닌데, 근데 그냥 내가 즐거워서 떠들지 않고는 못 배기는 상황.... ㅇ<-<

 

타임라인에서 인생이 재미 없다는 모르는 분의 댓글을 보니 마음이 안타깝고... 덕질을... 덕질을 하세여... 얘기해 주고 싶었다, 덕질을 하면 재미 없을 시간이 모자르고 마음이 편안해지고 종교보다 더 달콤합니드아... 롤코도 타야 되지만 기본적으로 넘나 행복한 것... 오늘도 행복했다 하아.. 니 옆자리 앉은 사람의 광대가 승천하거든 남치니랑 톡하냐고 묻지 말라고 그 사람은 덕질 중이라고 ㅋㅋㅋㅋ 그런 요지의 회자되는 트윗 글을 봤었는데 ㅇㄱㄹㅇ 내 광대는 쥬쥬용이라고요 ㅋㅋㅋㅋ 쥬쥬야 쥬쥬 쥬쥬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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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정 쥬쥬 더웠쪙? 아유 귀여워.... 중국 루루들이 투샷을 안 주네 오늘은 펑펑 터질 줄 알았더니 넘나 실망스러운 것... 지난 번 쾌락 사태 때랑 사뭇 다른 이유가 뭐냥.. 여튼 오늘 미방영 슬픔을 방송국에서조차 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ㅜ 둘의 컷을 잘라내야 했던 방송국 계정으로 둘을 격려해줬다.

 

 

겁나 감동했어 ㅜㅜㅜㅜㅜㅜ

 

허억 이거 내 최애 동영상 갱신한 건데 이거 720p가 떴네 허억 고화질로 보니까 아련함이 덜한데 근데 당연히 더 좋고 숨을 못 쉬겠다 진짜 숨을 못 쉬고 헉헉댐 세상에....... -ㅁ- 너무 좋아 세상에 헐

 

아 이거 뭐 할 말 많은데 계속 이거 저거 보고 저장하느라고.... 지금 원칙 없이 막 저장하고 있는데ㅜㅜㅜㅜ 첨에는 웹에 다 있는데 뭐하러 저장하냐 하고 트윗 파서 트윗에 좋아하는 것만 놔야지 했는데 사람들 계폭하는 거 보고 아... 리트윗은 믿을 수 없다 정말 좋은 건 저장하자 하고 정말 좋은 것만 저장하다가 어느 순간 주제적으로< 꽂힌 게 있으면 관련 영상/사진 미친듯이 찾아헤매고... 예를 들어 2월 19일에 넷이 이동하다가 팬들에 둘러싸여서 쥬쥬만 떨어짐 그런데 징위가 ㅜㅜㅜㅜ 황징위가 ㅜㅜㅜㅜ 어? 쥬쥬 없어졌쪙 하면서 쥬쥬 찾는데 그 목소리가 완전 캐발림 어린애가 엄마 잃은 것처럼 진짜 너무 당황해서 ㅋㅋㅋㅋ "쑤웨이쩌우를 잃어버렸어" 그러고선 두리번 두리번거리고 급기야는 쑤웨이쩌우를 찾아 마치 연어처럼 왔던 길 돌아가는데 (이 돌아가는 영상을 아직 못 찾음 ㅜㅜㅜㅜ) 돌아가서 쥬쥬를 찾자 너무 기뻐서 쥬쥬~!!! 하고 부르는데 외따로 팬들에게 둘러싸여 있던 하지만 높이곰 돋아소샤 있떤 쥬쥬는(키 184.5의 위엄) 멀리 징위를 발견하고 안심한 미소를 지으며 크게 손을 흔든다. 야!!!!!!! 너네 둘이 아오.... ㅇ<-< 암튼;;;; 이거에 꽂혀서 이거 영상이랑 사진 찾느라고 ㅋㅋㅋㅋ 다 못 찾았어 저렇게 팬들이 백명도 넘겠구만 다 카메라 들고 있는데 반드시 어딘가 올려놨을 것이야...!!!!!!!! 그렇게 잘 구출된 쥬냥이는 공항에서 황징위 사진을 찍어주면서 유명한 짤을 생산해 내고야 마는데... 암튼<

 

자야겠다 아니다 아직 20분은 더 있어야 다운이 끝나겠네... 이렇게 내일도 자전거는 못 타겠군 하아....ㅜㅜㅜㅜ 유툽으로 엄청난 고화질 올려주시는 분이 계시다 위에 링크한 쥬쥬 영상 올려주시는 분. 진짜 뭐라도 사드리고 싶음 하아.. 지금도 이미 다른데서 두 번이나 받았던 엊그제 ifensi 영상 비교해보니 역시 이 분 게 최고 과질이라 그거 다운받는 중...

 

아니 그래갖고;;; 지금 저장 원칙을 제대로 세워야 한다니깐? 뭐는 막 좋아가지고 막 진짜 1초 단위로 연사된 사진도 다 저장하고 자빠졌고 뭐는 고르고 있고... 이게 뭐야 안 돼 명확한 원칙을 가져야 한느데 손이 하는 일을 뇌가 컨트롤을 못 하고 자빠졌네 암튼 기본 기조는 "내가 저장 안 한 자료는 있을 수 있어도 내가 못 본 자료는 없다"임..... 지랄ㅋㅋㅋㅋ

 

아 할 말 넘나 많아 ㅜㅜㅜㅜ 하지만 내가 이걸 다시 읽을 건 아니니까 그냥... 아니다 매일 자료 정리하는 일기를 쓰는 게 나을라나...? 정확히는 상은 일기가 아니고 쥬쥬 일기겠군 하아... 쥬쥬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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