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부처인가

  • 등록일
    2008/06/18 12:47
  • 수정일
    2008/06/18 12:47
  • 분류
    마우스일기

내가 왜 부처인지 가까운 사람은 다 알 줄 알았는데 아무도, 심지어 순이도 모르길래=ㅁ= 써본다. 너도 모를 줄이야...

 

내 생김생김이 인자하기도 하거니와... 훼이크고

 

1. 내가 천사인 이유


 

이 그림이 웃겨서 이 그림 따라 헤더 그림 그리느라. 이 그림 제목은 앙겔루스 노부스. 한국어로 새로운 천사, 신천사. 그래서... 그냥 나도 나를 천사라고... 천사라고 한국어로 쓰면 그게 졈 그래서 독어인냥 앙겔이라고... 영어로는 엔젤< ㅋㅋㅋㅋㅋㅋㅋㅋ

 

2. 내가 부처인 이유

 

저 앙겔 얼굴이 참 부처님같이 생겼다. 부처님 실제 얼굴은 모르고 부처 동상(?) 그거랑. 아 불상...;;; 그리고 내가 자꾸 그리다보니까 내그림이 더더욱 부처를 닮게 되길래 앙겔부처라고 해봤다.

 

 

무엇보다 나는 인자함의 화신이다. 그런 의미에서 부처이기도 하다. 모두 나의 인자함 앞에 눈물을 흘리자. 일단 나부터 울어줘야지!

 

보너스 탑모음

==> 여직까지 헤더 그림 거의 다 모아놨다. 근데 왜 오버플로우 엑스는 비져블이 안 먹히지...ㅜㅜ

 

 

3. 언제까지 앙겔부처인가

 

요즘 나 자신이 참으로 인자해졌다고 느끼고 있어서 앙겔부처라고 쓰고 있다. 실명보다 존엄한 나의 별명은 디와이피★  악마의 수혈을 받거나 악마의 씨를 받거나< 여튼 악해지면 돌아온다 나의 존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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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안아죠 나여

  • 등록일
    2008/06/18 12:33
  • 수정일
    2008/06/18 12:33
  • 분류
    마우스일기

당신의 고양이님의 [열두 번의 포옹] 을 보고 각성한 글.

 

오늘날 현대사회를 사는 우리들은 서로를 안아줄 시간이 별로 없다. 잉?

매일매일 누구랑 껴안냐구... 가족이랑-ㅁ-???? 웩 싫어 ㅋㅋㅋㅋ

 

생존을 위해 필요한 포옹이 하루 네 번. 아무리 옛날부터 어른이라지만... 하루 최소한 한 번은 하고 살아야 하는데, 그럴 기회가 없다. 현대사회이기 때문이다!!!!! 낄낄

 

그래서 생각해 봤다. 하루 장시간 포옹하는 방법
 이렇게 하고 자는 것.

 

아담스 패밀리라고 희대의 개그영화가 있는데 거기서 나의 소녀 크리스티나 리치가 이런 자세로 잔다. 그걸 본 어린 시절에 나도 이렇게 자려고 했는데 손이 자꾸 떨어져. 손이 자꾸 떨어진다고... ㅇ<-<

 

그런데 어제 자다가 알아냈다. 폭신한 이불을 깔고 양옆에서 받쳐주면 자세가 유지된다. 말로는 설명을 못하겠고 그림으로 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못하겠다. 관두자.

 

그래서 몇시간 나를 안고 잤는데 그렇게 기분이 나쁠 수가 없었다. 나를 안아죠 작전 대실패... 가족이랑 안는 것만큼 시럼 ㅋㅋㅋㅋㅋㅋㅋ

 

 

내 얼굴이 크리스티나 리치처럼 생겼다면 매일매일 안아줄텐데...

 




 

소녀야 소녀야 ㅇ<-< 하악하악 내가 그니까 이 소녀를 본 순간부터 여적까지 이 소녀의 포로라규... 이쁜것 하악하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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