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에 무너진 ‘불패’… 구대성, 거의 매경기 출전강행 ‘녹초’

  • 등록일
    2006/10/26 22:07
  • 수정일
    2006/10/26 22:07
  • 분류
    마우스일기

 
‘대성불패’ 한화 구대성(38)이 무너졌다. 쌓인 피로 때문이다. 구대성은 KIA와의 준플레이오프 2경기와 현대와의 플레이오프 2경기,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등판해 피곤한 모습을 보이지 않고 호투했다. 그러나 한국시리즈 승부의 분수령인 3차전에서 아쉽게 주저앉았다. ‘피로엔 장사없다’는 속설을 입증하면서.

구대성은 25일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서 12회 통한의 결승점을 내주고 팀의 3대4 패배를 안겼다. 9회 마운드에 오른 구대성은 11회까지 단 1명만을 출루시켰고 탈삼진 4개를 뽑아내며 삼성 타선을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그러나 연장 12회 초 2사 2루에서 박진만에게 2루수 쪽 내야 안타를 맞고 결승점을 내줬다.

너무 오랫동안 마운드를 지킨 것이 문제였다. 삼성이 6명의 투수를 교체하는 동안 구대성은 홀로 마운드를 지켰다. 이날 구대성은 마무리 투수로는 긴 4이닝 동안 63개의 공을 던졌다. 포스트시즌이 시작된 지난 8일부터 6경기에 출장하며 피로도 누적됐다. 구대성은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한화가 승리한 모든 경기에서 뒷문을 잠갔다. 승리한 6경기 중 1승3세이브로 실점은 단 1점뿐이었다.

구대성이 무너지면서 한화의 3가지 필승 방정식도 모두 깨졌다.

지난 6일 준플레이오프 5차전부터 이어 온 홈구장 연승 행진은 ‘5’에서 멈췄다. 포스트시즌에서 홈런을 때리면 이긴다는 공식도 깨졌다. 김태균심광호가 홈런포를 때려 3-3 동점을 만들었지만 패했기 때문이다.

김인식 감독은 “구대성이 투구 수 50개를 넘겨 4차전에서는 던지기 힘들 것으로 봤다. 문동환을 마무리로 돌릴 생각”이라며 구대성의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대전=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엉엉;ㅁ;
구대성사마 너무 좋아 ㅇ<-< 완전 뒤에서 힘차게 던져 꺅
오늘은 야구 못 보는데 안 나와서 다행 응?


"바로 그거야" 아 이 여유만만 ㅠㅜ 어제 봤지롱


회전중



"콱 그냥"


기자가 안티다


잉잉 천편일률적인 뉴스 사진들 왜 뒷모습은 없는 거야 내가 600장을 봤는데 뒷모습 한 개도 없어 뒤에서부터 던지니까 뒷모습 사진도 있을 법 하건만 뒷모습이 알흠다워요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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