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씨네필을 향한 정열의 폭주열차 * 비고 : 시끄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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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 2005

나는 화려한 영상을 기대했는데 색감은 좋았지만 딱히 이미지가 좋진 않았다. 무난한 정도.

그렇다고 스토리가 더 설명적이어야 한다거나 그런 의견에 동의하는 건 절대 아님

 

예전에 인정사정볼것없다를 보면서는 이거다!!라고 감동해서 비디오도 사서 여러 번 봤다. 비디오 친구 빌려줬는데 사라졌;ㅁ; 홀리데이 나오는 장면을 예전에 누가 마구 욕한 글도 읽었었는데 논지가 전혀 기억이 안 나고-_- 나는 무척 좋았다. 오에스티 중에 쨍하고 해뜰 날이 없었던 게 기억나네

 

그 영화 정말 좋았는데. 옛날에 이명세 감독 영화 뭐 봤지? 모르겠다. 형사의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전혀 우아하지 않아서 실망. 굴희가 하나포스에 가입했다고 하나포스가 무료로 보여준 영환데 소리가 왕그지같애서 대사가 잘 안 들렸다. 특히 강동원님 대사 당최 뭐라는 거야..?? 였지만 그냥 봤다. 하나포스 측의 문제인 듯.

 

처음에 이야기꾼의 얘기에 나오는 김보연님 씬은 마지막에 이야기꾼이 비명을 지르면서 끝나는데 대체 그게 뭔지 이해가 안 간다. 김보연님같은 초미녀와 잤다는 얘기를 뻥치고 있는 건데 그 얘기 마지막에 왜 비명을 지르는 거지-_-? 도통..

 

이 영화에서 내가 확인한 게 있다면 강동원님이 세상에서 제일 잘 생겼으며 미래형 미인이라는 사실 뿐이다. 강동원을 안다는 것은 그를 사랑한다는 거라는 생각이 진짜 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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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ffalo '66, 1998

http://blog.naver.com/suzieq1/60021408166

MOON CHILD

 

{무위님 대여 씨리즈 1탄}

위 링크에 크리스티나 리치가 문 차일드에 맞춰 탭댄스 추는 클립을 볼 수 있다.

내가 하려고 했는데 있네~_~ 내가 그 부분만 잘라내려고 했는데.

조명이 켜지고 빈센트 갈로에게 다가가자 갈로는 "그딴 춤은 집어쳐!!!"라고 말한다.

 

웃겨 죽겠

 

극 중에 갈로의 아빠가 립싱크로 'Fools Rush In' 노래 부르는 장면이 있는데, 그 목소리 빈센트 갈로래. 깜짝 놀랐다. 이런 옛날 목소리를 내다니. 전혀 그 톤이 아닌뎅

 

이 영화 시사회에 당첨됐었는데 그 때 못갔다. 6년이나 걸렸구나, 이제야 보게 되다니. 정말 너무 재미있었다.

 

빈센트는 리치한테 다짜고짜 이름은 웬디발삼으로 하자고 하는데, 그건 지가 어릴 때부터 오래도록 좋아하는 여자의 이름이었다. 그 여자는 그렇게 평생을 사랑할 만큼 아름답지 않았다. 그러나 리치는.. 근데 그런 여자가 있을까? 그런 사람이 있을까? 너무 예쁘고 착한 그런 사람이 어디있어~~

 

저번에 본 건데. 탭댄스 씬이랑, 호텔에서 모로 누운 빈센트 갈로의 새침함-_-이나 호텔에서의 능구렁이같은 리치, 마지막에 내 죽음을 막은 것은 내 무덤 앞에 앉아 미식축구 중계방송을 듣는 엄마와 밥이나 먹으러 가자는 아빠였음이 본격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내가 아는 많은 사람들이 완전 좋아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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