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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상황에서 내가 궁금한 것은 활동가가 룸펜이냐, 룸펜이 아니라면 룸펜과 같이 비경제활동 인구로 묶이느냐, 혹은 비생산적 노동자냐
활동가도 여러 분류가 있을텐데, 활동가 노조의 경우 임금노동자들로 볼 수 있는가? (이런 논의들을 봤었는데 왜 기억이 안 나지? ㅜ) 임금노동자가 아닌 노조라면 경제 투쟁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없다는 말인 건가(이건 남의 글을 읽고 든 의문)
그리고 임노동은 고용 관계로 규정하는 것인가 혹은 노동/상품 자체의 성질로 규정지을 수 있는 것인가... 이런 것들을 아침에 고민하고 눈을 감고 고민하다 자본론에서 뭘 읽었는가 떠올려보았는데 잠이 들었다. -_- 사무실에 오니까 갑자기 이게 너무 궁금해서 검색해서 막 읽다가 관두고, 1) 누군가를 만나서 물어보거나 2)당장 책을 읽고 싶다는 마음을 안고 잠이 든다...<는 아니고 일하러 간다. 일할 거 많은데 이러고 있었음-_-;;;;;; 나를 쳐죽... ㅇ<-<
가장 편하게 약속을 잡고 만나서 물어보고 싶지만 시간이 없어;;;; 그리고 나도 공부 좀 합시다 그러니까 밤에 집에 가서 자본론을 읽고 내일 쓸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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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부적격까지는 아닙니다. ;;
어제 인권영화제에 혼자 나가서 부스를 지켰다. 안타깝게도 별달리 준비한 프로그램이 없어서..ㅜㅜ 자세한 것은
진보넷 블로그에 쓴 [서울 인권영화제에서 진보넷을 만나요!]을 읽으시긔
어제 팔레스타인평화연대랑 진보넷 부스 두 개를 차리면서 차릴 때 마구마구 정신이 없었다. 그 팔연대 쪽은 이치랑 반다가 나왔는데 물건값을 다 아는 게 나밖에 없는데 막 개시하기도 전에 사람들이 몰려와서 물건값 막 얘기해 주고 써주고 그러느라구..
암튼 진보넷 부스도 개시하자마자 한 분이 앞에 지나가시길래 이것은 사회운동과 인권운동의 기억할만한 날이 새겨진 달력이구 어쩌구 하면서 드렸다. 그랬더니 인권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다. 그래서 또 블라블라 몇 마디 했다. 그랬더니 짐을 내려놓으시고 지난 달력, 1월을 펼치시더니 펜을 꺼내서 내가 하는 말을 막 적으시는 거였다 -ㅁ- 난 너무 당황해서 혹시 기자냐고, 했더니 그런 건 아니라면서 계속 질문을 하며 적으셨다. 질문을 듣다보니 단체 운영에 대해 궁금해 하셔서 국가와 기업의 후원을 받지 않고 회비 또는 자체 재정 사업으로만 운영 블라블라
그러다가 인권에 관심 있으신 거냐고 물었더니 그렇다시면서 사실은 자기는 연극을 하고 싶은데, 상업적이지 않은 연극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임노동 관계가 성립하는 것도 아니고, 생활 보장이 안 되는 열악한 상황에 대해 문제 의식이 있다고 하셨다(물론 단어는 저런 게 아니었다.. 일상어였는데 기억이 안 나ㅜ)
바로 그 드물고 귀한 자기 자신의 문제로부터 출발하는 당사자 운동을 고민하기 시작하는 그런 분이었던 거다!!!!! 막 별 것도 아닌 내 말을 열심히 적으시는 걸로 미루어 보아 처음으로 인권 운동하는 사람과 말을 섞어보신 건 아닐지!!!!! 막 자기 문제를 인권으로 풀어나가고 싶다고 고민하기 시작하면서, 인권 영화제라는 게 한다니까 보러 온 건 아닌지!!!!! 무엇보다 얼굴이 아주 예뻤는데 뽀송뽀송 -ㅁ-;;;
근데 나는 바빠서 이따 얘기해야지 했는데 없어졌다 ㅜㅜㅜㅜㅜ 막 그 분을 찾아서 공원을 헤맸지만 없었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더 얘기하고 싶어 하셨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같은 건 접시물에 코박고 죽어야 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작년인가 재작년에도 이미 한 번, 팔레스타인에 관심 있는 생활인을 놓친 일이 있다 근데 또1!!! 당사자 운동을 고민하는 사람을 놓쳤어!!!!!!!!!!!!!!!! 이 미친 돼지야 -ㅁ-
그게 어제 내내 후회되고 개로웠어 ㅜㅜㅜㅜㅜㅜㅜㅜ 내 친구 백양이 접때 여의도 공원에 가서 조중동 반대 서명운동에 참여하고는 나에게 그건에 대해 물어왔다. 그러면서 내가 러프하게 그놈들이 방송을 장악한다-ㅁ-고 막 떠들었더니 그런 것들을, 자기는 접할 기회가 없다고.. 그렇게 말하는 걸 듣고는 사실 우리 운동 내용에 동의하는 많은 생활인들이 있을텐데 서로 접점이 겁나 없구나ㅜㅜㅜㅜ 하고 어떻게 새로 조직화하는 게 아니라,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다가갈지, 그게 막 고민이 되었는데 근데 결국 나란 바보 준비되지 않은 바보 경솔한 바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슬프다 그 분이 첨에 내 이름을 물어봤을 때 나는 잠깐 기자도 아니라면서 내 말을 막 적고 이름을 묻는 게 이상해서 말 안 해 줬는데 -ㅁ- 말해 줄 걸 명함은 다 어따 팽개쳐 놓고 명함 케이스 예쁜 거 사가지구 집에 쳐박아놓고 어디 있는지도 몰라-_- 앙 ㅜㅜㅜㅜㅜ 너무 슬프다. 그 분이 상업적이지 않은 연극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그랬는데, 그 순간 내 머리속에 떠오른 건 내 친구도 연극하는데 자기 돈 꼴아박아서 하던데...;였고 그런 얘기를 하기는 그래가지구 뭐라고 할까 하다가 바빠져가지구.... -_-;;;;; 극단 얘기를 막 하다가 그냥 헤어졌다 아쉬워!!!! 돌아와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암튼 서울인권영화제는 이런 저런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이다. 내년에는 진보넷도 겁나 빵빵하게 준비해서 나가야지. 정보 인권 관련해서 주로 태클 거는 사람들도 몇 명 있었는데 아놔 코를 납작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팔레스타인 관련해서는 코를 납작하게 한 명을 해줬다 캬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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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알아볼 시간이 있을지...-_-;;;; 알아오는대로 일번으로 말씀드리겠삼부가 정보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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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한,임노동관계는 생산수단을 소유하지 못한 노동자가 자신의 노동을 팔아 노동력의 댓가를 받는 관계를 의미하는 것이고, 따라서 임금을 받는 모든 노동을 포괄해요. 다만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노동을 생산노동이라 하고,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지 못하는 비생산적 부문에서의 임금은 생산적 부문에서 넘어온 이윤 중 일부에요.
비생산적 부문에서의 임금투쟁 또한 협소하게는 자본 전체의 이윤율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마르크스가 '임금, 가격, 이윤'에서 말하듯 임금투쟁의 성과는 임금 인상에 있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 계급의 단결의 확대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의미가 덜하지 않을거에요.. 유통부문(비생산)인 홈에버 투쟁이 전 사회적 고용관계를 둘러싼 투쟁이었고, 그곳에 노동자 자본가 양측의 전력이 투여되었듯이요.
실제 가치의 생산과 착취는 생산부문에서 이루어진다 해도, 그 관계는 사회적 관계이기 때문에 결국 그 모든 관계를 바꾸는 사회운동이지 않고서는 자본주의를 못바꾼다고 받아들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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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이 생산 부문이라고 주장하는 걸 들은 적도 있는데.. 학자가 아니었나? 어디서 들은 건지도 모르겠고-_-;; 더욱 헛갈리네요; 그보다 그래서 활동가가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는 건 아니잖아요? 그 가치가 교환가치/잉여가치라고 할 때.. 윽... 이 부분은 댓글 읽으니까 더 생각이 꼬이고 있어요 아직 책을 안 읽어서-_-;;하지만 비생산 부문 투쟁 역시 투쟁에서 담당하는 역할이 있다는 말씀은 잘 알겠어요!
그리고 활동비를 받는 사회 단체 활동가에 대해 궁금해 한 건데, 청님 말씀은 결국 그 활동가가 비임금 노동-비생산 부분에 종사한다는 말씀인 거져?? 그러니까 저는 절대로 활동가가 자본주의 전복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하거나 회의적이란 게 아니고 그 활동비받는 관계가 경제학적으로 뭐라고 설명되는지가 궁금한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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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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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서비스는 비생산부문이 맞을거에요. 사용가치와 교환가치를 가진 상품을 생산하는 게 아니니까요. 서비스를 상품으로 다뤄야 한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한 번 제공된 서비스는 그 자체로 사용가치를 다한 것이고 새로운 교환가치를 만든 게 아니기 때문에 상품으로 보기는 어려워요.(예를들면, 파마한 머리를 교환할 수는 없어요.)음.. 활동가는 잘 모르겠어요..
임노동관계에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누가 활동가의 노동을 착취해서 이윤을 생산하고 있는 게 아니니까요. 활동가들이 일하는 단체가 대부분 비영리 단체들일테고, 활동가들은 다른 사람의 후원금을 받아 생활하는 것이니 기생생활자 아닐까 싶네요..ㅋ
룸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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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사실 모르는 얘기지만 그냥 유통이랑 금융 쪽을 비생산으로 구분한다는 건 아는데, 제가 이걸 비판하는 걸 읽은 기억이 있는데........ 말 하기가 그렇네요 아무것도 기억이 안 나서 그냥 혼란함만이... 머 이건 제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ㅅ=;;결국 룸펜인가요?? ㅋㅋㅋㅋ 근데 단체 규모가 커지면 활동가가 후원금을 받는다는 직접성이 약화되고 단체가 후원금을 받아서 활동가에게 임금을 주는 것 같은... 이윤은 아닌데 활동가 쥐어짜서 성과를 낸다거나.. 그 의사결정기구가 따로 있고.. 사실 단체에 따라서 고용되어서 일하는 곳도 확실히 있잖아요, 단체 자체는 후원금으로 운영되지만. 그런 곳에서 노동조합을 만들 경우 그 조합의 경제적 성격?? 이런 것도 궁금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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