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306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5/31
    나는 절망의 숲을 울어예는 한 마리 켄타우사우루스(10)
    뎡야핑
  2. 2010/05/31
    땅의 여자(4)
    뎡야핑
  3. 2010/05/31
    인권영화제, 후기(6)
    뎡야핑
  4. 2010/05/30
    과연 겁나 개인적인 선택(6)
    뎡야핑

가자 구호선 공격, 민간구호활동가를 살해한 이스라엘 규탄 긴급 회의

가자 구호선 침탈/살해한 이스라엘 규탄


 


 

<이스라엘의 인도주의 구호선 공격 이후>

이스라엘은 지난 5월 31일 새벽 5시, 이스라엘의 영해 밖인 공해상에 있던 구호선을
공격했습니다. 칠흙같은 새벽에 무장한 이스라엘 해군과 유격대들은 '인도주의적 구호물품'과
비무장한 국제연대활동가들, 평화운동가들을 싣고 있던 'Free Gaza'구호선박을 공격해,
최소 10여명의 구호활동가들이 사망했고 50여명이 부상당했습니다.
구호선에는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가자지역 봉쇄'에 반대하고 인도주의 구호물품(1만톤의 시멘트, 의약품,

쵸코렛이나 면과 같은 최소한의 식량)개국에서 온 700여명의 '비무장한' 활동가들과 민간인들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무장한 이스라엘 군인들은 군헬기를 타고 구호선 바로 위에서 발포를 하는가 하면
캄캄한 새벽에 배 위에 최루탄을 쏴 폭력적으로 진압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구호선의 탑승자 중 480여명은 이스라엘 남서부 아슈도드에 있는 감옥에 수감됐고,
50여명은 즉각 추방되었습니다.



생존의 위협에 처해 있는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수차례 군사공격과
2008년 12월 가자침공으로 1400여명 이상이 사망했고, 주요 기간시설과 가옥들이 파괴되었습니다.
가자지구는 침공 이전부터 이스라엘의 봉쇄로 인한 '집단처벌'을 받았고,
지금까지도 의약품은 물론이고 최소한의 인도주의적 구호물품조차 '제대로' 반입되지 못해
대다수 가자(Gaza)의 팔레스타인인들은 절대빈곤과 생존의 위협 아래 놓여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역을 철저하게 고립시키는 것은 물론 가자지역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인간이 가진
최소한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하려는 국제사회를 향해 그야말로 '총질'을 한 것입니다.

무장한 군인들이 비무장한 사람들을 죽여놓고도 이스라엘은 또다시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을 가지고
자신들의 국제법 위반과 인간에 대한 살상과 공격의 범죄 사실 자체를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모자라서 5월 31일 오후에는 예루살렘과 서안지구 사이에 있는 칼란디아 검문소 근처에서는 이스라엘의 가자구호선 공격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진압하던 이스라엘군이 미국인 시위참가자의 눈을 향해 최루탄을 직격을 쏴 중상을 입혔습니다.
6월 1일, 가자지구에서는 국경주변에서 팔레스타인인 2명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살해당했고,
이스라엘의 이은 로켓포 공격으로 팔레스타인 민병대원 3명이 사망했다고 합니다.



이스라엘의 이같은 야만적 군사행동에 대해 이미 구호선에 탑승했던 사람들의 해당 나라인
스페인, 터키, 스웨덴, 영국, 그리스 정부들에서는 자국에 있는 이스라엘 외교관을 소환하거나
이스라엘 정부에 공식적으로 항의했고, 터키, 요르단, 그리스 등에서는 이미
항의 시위가 잇달았고 영국, 미국 등에서도 항의시위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스라엘의 야만적인 '국가테러'에 항의하는 행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대학생 나눔문화에서는 6월 1일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일인시위를 시작했고, 45개 단체들이

속해있는 반전연대체에서는 규탄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도 일인시위와 토요일 집회 등 다양한 항의 행동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정부는 이스라엘과 군사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시몬 페레스(Shimon Peres) 이스라엘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한다는 점에서

지금이 우리의 뜻과 의지를 행동으로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점령과 학살의 책임자이기도 한 시몬 페레스에게 이스라엘의 점령 반대와 이번 가자구호선
공격에 대한 항의가 담긴 우리의 목소리를 확실하게 전달해 줍시다!


 

오프 회의에서 이후 긴급행동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회원이 아니어도 지금 상황에 분노하는 모든 분들에게 열려있는 회의 입니다.

 

:: 일시_  2010년 6월 2일(수) 1시

:: 장소_ 팔레스타인평화연대 사무실(3호선 경복궁역 : 약도는 클릭)

(참고로 사무실에 유선 전화가 없습니다. 이메일을 사용해 주시구요,  

혹시 내일 회의 참석하실 분들을 위한 임시연락처는 OII-9O39-I33I)

 

 

::팔레스타인평화연대http://www.pal.or.kr  nablus3@gmail.com 02-6407-0366 ::

 

=====================

아아 메일 보내고 자려는데 승인 메일이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오네... 일단 그냥 잘까보다ㅜㅜㅜ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머리가 복잡하다

  • 등록일
    2010/06/01 13:08
  • 수정일
    2010/06/01 13:08
  • 분류
    우울한일기

머리도 복잡하고 우왕좌왕-_- 똥싸느라고 왕지각하고 아 진짜 머리가 우왕좌왕

 

핸드폰 찾았다. 아직 돌려받진 못했고. 오늘 밤에 받는다. 핸드폰을 찾고나서는 기쁨의 시를 짓고 말았다.

 

 

어느 별에서 온 천사

 

무슨 별에서 왔을까?

우산 별에서 왔을까?

전화선 타고 뜻밖에 나타난 천사

 

 

아기 천사 두두의 노래를 배낀 노래가 절로 입에서 나왔다. 어젯밤 이렇게 행복하게 귀가해서는 이스라엘이 국제활동가를 10명이상 죽이고 40명 이상 부상을 입혔다는 걸 알게 됐다. 진압 당시의 영상은 없지만 총들고 배를 왔다갔다하는 동영상을 보며 충격. 인터내셔널을 죽인 건 정말 오랜만의 일인데. 물론 총으로 위협하는 일은 비일비재했다. 스치게 쏘기도 하고 말이야. 하지만 죽이는 일은 없다!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는데 지금 상황이 잘 소화가 안 된다. 뭘 해야 하나.. 그냥 일상적인 거? 성명서 내고 집회하고. 근데 있잖아 팔레스타인에서는 거의 매일 사람이 이스라엘 군인들과 점령민들한테 살해당해. 뭐 난 그걸 이제 뉴스라고 올리지도 않는ㄷ[. 아 어제 게시판에 쓴 말 또 반복하고 있네

 

암튼 막 난 계속 우왕좌왕하고 있는데. 하루 활동하고 말 것도 아닌데. 일단 어제 하던 일을 하자. 팔레스타인은 잠시 잊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