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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청년 노동자에 대한 영화 <9성 호텔> 상영회 신청받아요!


 


 


 


 


 

감독 : 이도 하르(Ido Haar)

상영 시간 : 78 분

자막 : 영어, 한글

 


 


 

이스라엘 감독 이도 하르의 영화를 보고, 감동해서 facebook을 통해 연락하여 상영 허락을 받았습니다. 흔쾌히 허락을 해주며 dvd도 보내준 그분!!!!! 전세계 연대의 함성이 들려옵니다 우오오오오오오오오 더군다나 번역은, 예전에 EBS에서 방영할 때 맡으신 정형민 님께서 직접 건네주셨구요. 우리는 혼자가 아니야 ;ㅁ;
 


 

;

상영 장소는 서울입니다. 지방에 계신 분들 한 번 신청하시면 dvd 들고 내려갈...지도 모름 항상 서울이라서 죄송합니다ㅜㅜ 나야 말로 지방민이거늘 흠

장소가 좁은 관계로 부득이 사전 신청을 받습니다.

물론 신청 안 하고 현장에 오셔도 막지는 않을 테지만... 후후후


 

여기다가 덧글로 신청해 주세요!! 기타 문의사항은 덧글/비밀덧글로 남겨주시거나 nablus3@gmail.com 으로 부탁드립니다

 

 

==================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 완전 dvd 보내준 감독에게 감동했던 그 마음을 잊을 수가 없다. 예전에... 잠깐 팔레스타인 다큐 감독들과 연락이 너무 힘들었던 것과 극적으로 반대되는 경험이기도 하고...;;;;; ㅋㅋㅋㅋ 암튼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기도 해야 하지만 나는 자막 작업을 시작도 안 했다 디리링~~ 주말에 이거 해야 할 듯-_-;;;;;;;;

 

이 영화 진짜 너무 좋음!!!! 지방에서 상영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자막이나 달아 미치광이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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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으로

  • 등록일
    2010/06/18 02:48
  • 수정일
    2010/06/18 02:48
  • 분류
    추억팔이

 [첫사랑] 을 저번에 봤다. 진짜 말 그대로 십년만이다. 그날은 기분이 죽을 만큼 우울한 출근길이었는데, 환승하러 가면서 다리가 길고 날씬하며 기타를 매고 보이쉬한 여성이 눈앞에 걸어가는 거다. 가슴이 두쾅두쾅 엥?? 맞아?? 설마??? 그러면서 살금살금 쫓아갔다.

 

얼굴이 별로 안 예뻤다. 안 예쁜 줄은 알아도 그래도 기억보다 훨씬 안 예뻤다. 그래서 아닌가??? 에이, 아니잖아, 하는 순간 그 여성이 전화를 받았다. 목소리를 들으니까 백퍼. 첫사랑이다.

 

우와... 얼마나 놀랐다규. 내가 얼굴보다는 긴 다리와 목소리, 노래를 잘 한다는 것에 반했었으니까. 감기에 걸린 듯 목이 좀 쉬었지만 대번에 알았다. 우와 어떡하지 가슴이 우두두다다다다 어쩌지 잉?? 뭐지?? 잉???? 아는 척 할까?? 뭐라고 말해?? 아는 척 해서 뭐하게?? 연락할 거야? 데면데면 헤어질 거야?? 연락한다고 뭘 기대하는 거야??? 괜히 실망하는 거 아냐???? 뭐지?? 막 이러다가

 

신도림역에서 환승할 때 지금 막 깨달은 척 아는 척을 하자!! 정하고 책을 보는 척하며 언니의 통화를 엿듣고 있었는데 "죄송합니다 빨리 갈게요"를 연발하다가 부천에서 내렸따 -ㅁ-!!!!!!!! 급작스런 하차에 에에에에 나 따라내려야 돼??? 으잉 나 이미 지각인데 으잉 쫓아가서 뭐 어쩌게?? 으잉?????? 잉잉잉잉 그러다가 문이 닫혔다

 

ㅇ<-<

 

출근길에 나는 이제 청춘이 아니야. 그냥 반갑게 인사하지 못하고 계산하다 아무것도 못하고 말았어...흐규흐규 하고 깨달았다. 이것이 내가 더이상 젊은이가 아닌 사연이다< 

 

여전히 음악을 하고 있는 거 같던데. 돈은 잘 버나?? 아 목소리 역시 너무 좋더라. 언니 햄볶하세연... 본녀는 다음에 또 언니를 봐도 인사 안 할 것 같습니다 과거의 환상을 깨기가 싫심니다. 햄볶하소서..... 그래도 십년만에, 정말 처음 봤는데. 느므 아쉬운 거...ㅜㅜ 난 망했어 늙었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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