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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좋은 광고

  • 등록일
    2011/06/21 22:33
  • 수정일
    2011/06/24 14:47
  • 분류
    진보불로깅

블로깅을 하면서 친해진 블로거들의 최근 좋고 관심 가는 소식. 자세한 것은 하나씩 보고 나중에 올리겠지만 일단 광고.

 

1. 

중대 자유인문캠프 떴다 그 중에  '경제학의 위기와 위기의 경제학: 마르크스의 정치경제학 비판' [김공회] 강의계획서http://t.co/XObfF5U 일정만 되면 들을 예정. 같이 들어요~~ 근데 강의를 실명으로 하니까 존엄한 실명에 블로그 링크 걸기가 쩜 그렇네< 쓰는 글마다 본인이 소환되는 걸로 유명한 E*의 블로그; 최근에 임재범 포스팅해서 임재범 소환되나요~~ 했는데 연예인까진 안 되나봐 ㅎㅎ

 

이 분의 강의를 전에 한 번 들었지만 허벌나게 불성실하게 들어서 들었다고 말할 수도 없는 지경이다. 이번에 들으면 책을 열심히 읽으면서 들어야지 자유인문캠프에 듣고 싶은 강의가 항상 많은데 시간이 안 되거나 놓치거나 그랬다 이번에는 잘 됐으면

 

2.

참세상의 유명한 사진 기자 김용욱(빼트)가 책을 냈다

 

북한산 둘레길에서 숨은 서울 찾기
북한산 둘레길에서 숨은 서울 찾기
박재경.김용욱
나름북스, 2011

우와... 사진만 봤는데 너무 좋다.

 

솔직히 빼트 사진 안 좋아하는 사람 있을까? -_-;;;; 어떻게 안 좋아할 수 있지;;; 그러니까 인생 최고로 좋아요 다른 것 다 제치고 제일 좋아요!!!!라는 게 아니고 별루야... 라든가 잘 찍었지만 내 취향은 아니야... 라고 말할 수 있는 건가??? 그 세밀하고 섬세한 시선이 너무 좋다. 오프라인에서 딱히 친한 관계는 아니지만;; 빼트의 사진을 굉장히 괴애애애앵장히 좋아한다.

 

특히 현재도 계속해서 프랑스 대사관 앞에서 노숙 농성 중인 발레오 노동자들이 누에고치처럼 겨울을 나던 그 사진...!!  누에고치가 된 발레오 노동자들

 

아까 책을 받고 트위터에 짧게 쓰느라고 "전국 투쟁 현장의 A-side뿐 아니라 B-side 사진을 빼곡히 담아온 김용욱 기자의 사진"이라고 썼다. 급하게 막 썼지만 잘 쓴 듯...< 하지만 A, B 사이드를 요즘 사람들<도 이해할까? 나 어릴 때 카세트테이프에는 앞뒷면이 있었는데. 암튼 빼트의 사진은 너무 좋다 친하진 않지만; 오프라인의 빼트도 너무 좋은 사람이다 썰렁한 점만 빼면....;

 

글쓴이도 블로그에서 쫌 알았던 갈매기다-_- 이분은 젊을 때 엄청 잘 나갔다던데..; ㅋㅎㅎㅎㅎㅎㅎ 

 

그렇지 않아도 저번에 수유에 있는 대단한 맛집 쿠폰을 사놓고-_- 수유에 도대체 언제 왜 가야할까;; 고민이 많았는데 이 책 들고 가서 둘레길도 걷고 칼국수도 먹고 와야지 ㅋㅋㅋㅋ 성게 칼국수 아 이 책에 밥먹을 정보도 담겨 있다. 교통 정보라든가 구간 정보 디게 자세히 적혀 있음

 

3.

데빌맨 1
데빌맨 1
나가이 고
에이케이(AK), 2011

-_-!!!! 데빌맨이 나왔다. 나온다는 건 예전부터 알았는데 번역자가 무려 대산초어 ㄷㄷ 대산초어가 AK 책을 번역하는 날이 올 줄이야 너무 신기하긔 뭐 AK도 워낙 용자 출판사니까

 

데빌맨은 이미 대산초어가 극찬했던 바 있다. 죽기전에꼭읽어야할1001편의만화 카테고리에 당당히 있음.

 

대산초어 효과가 있기 때문에 보고 싶은 마음이 없지는 않은데 그림이 너무 무서워; 

 

(커헉 근데 더 무서운 건;; 이 글 다 쓰기도 전에 알라딘에 TTB리뷰로 등록이 되었다;; 주소도 이상해;;;; 글쓰기 페이지가 링크되어 있어 무서워-ㅁ-)

 

마징가Z도 어릴 때 특별히 좋아하지 않았고.. 나는 철인28호만 좋아했다 ㅎ 암튼 일단 이 만화를 보게 되겠지 그리고 왠지 축하를 하고 싶어졌다;

 

그러고보니 대산초어님도 오프라인에서 친하진 않다;;; ㅋㅋㅋㅋ 마음으로 가깝게 여기는 이 사람 저 사람 참 많기도 하네;

 

그나저나 이런 좋은 소식 와중에 나는 할 일은 많은데 한 개도 안 해서 미치고 팔짝 뛰고 있다. 냐하하하하하하하 해커 그룹이 너무 좋아 아악 현실도피 최근 소니, FBI, CIA 해킹으로 세계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핵티비스트(해커+액티비스트)들의 트윗을 만나 보세염 @LulzS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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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센칸 주인

듣기 싫은 사람은 밑에 만화 보기를 살포시 누르십셔... 나의 울먹이는 감동의 소리가 시끄러울텡께 캬캬

겐센'관' 주인 겐센이라는 여관의 주인 근데 일본어로 읽으면 겐센칸인데 갠적으로 겐센칸이란 울림이 더 좋아서 제목은 이렇게 뽑았고 실제로 입으로 말할때도 겐센칸 주인이라고 하는데 그럼 주인은 왜 일어로 안 읽냐?? 통일성을 줘라??라는 얼빠진 문제제기는 하지 말자.

아 놔 ㅇ<-< 이 만화는 근래 가장 인상깊은 모든 장르 통틀어서 내가 문구류 미술류(?) 각종 예술류를 봤는데 역시 쓰게가 최고염 ㅜㅜㅜㅜ 이 만화가의 이름은 쓰게입니다 쓰게 요시하루 내 마포자루를 갖다 쓰게, 할 때 쓰게... 이 사람 너무 좋앙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일러부유 포에바앤에버 앤 꼭 불펌을 해야만 하기에 이 만화의 진정한 번역자와 출처를 명기할 수는 없는 바이지만 크고도 아름다우신 초록(?) 물고기님이라고 해두겠다 그분의 선량한 마음가짐 ㅜㅜㅜㅜㅜㅜ 감사금지라서 고맙다고는 하지 않겠고 대신 쓰게님 다음으로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어욤!!!! 아냐 쓰게 다음은 에비스 요시카즌데?? ㅋㅋㅋㅋㅋ 그다음은 모치즈키 미네타로 그 다음은 타카노 후미코 그 다음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게님 다음으로는 아니지만 엄청 좋아해요!!!!

ㅋㅋㅋㅋ 나에게 21세기 만화계 인물을 열명만 뽑으라면 그 열명 중에 단연 일인이십니다!!!! 쓰게님 말구 큰산초어님 말씀이졉 쓰게님은 내가 감히 어떻게 뽑아 어떻게 꼽냐고 꼽다가 내 손이 꼬부라져 그렇다면 큰산초어님은 내가 감히 평가할 수 있냐?! 할 수 있지 그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 ㅋㅋㅋㅋ 죄성

이 만화를 순이를 보여주고 싶어서 내가 번역해 볼까 하다가 정확하고도 아름다운 번역을 해대는 대산초어님께 먼저 문의드렸더니 보여주셨다 보여주기까지 시간이 맴맴하게 걸렸지만 여튼 보여주셨다. 이 만화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 난 정말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쓰게님하 나랑 사겨효@!!!!!!


----이게 위에 있었는데 만화감상 전에 이런 거 적어놓으면 감상에 방해될 것 같아서 급히 자리 이동!!!!! EE!! EE!!



아 근데 또 이렇게 바꿔놓으니까 위에 그림때문에 로딩시간이 길어질 용량 작은 컴터들 생각하니 안습이...ㅜㅜㅜㅜ 어쩌지ㅣ??? 어쩌지???? 쓰게님!!!! 내게 좋은 해결책을 ㅇ<-< 아니 진작에 정확&바르고&아름답고&단아한 언어를 쓰면 되자나!!!! 내일부턴 그럼겜... 암...

----로딩시간때문에 다시 이동 ㅇ<-<

 

[kensenkan.zip (8.56 MB) 다운받기]

 

 


오른쪽부터 읽는 것입니다 일본만황께
←←←←←←←←←←←←이렇게



당신이 거기에 간다면
아아 당신이 겐센칸에 간다면

이 부분이 오페라같고 완전 극적고조감 만빵이고
막 미칠 것 같다 끝까지 점점 고조되는 이...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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