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학원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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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 안 좋아하려고 했는데 크윽 왜 이렇게 귀여운 거야ㅠ_ㅜ

남자주인공들은 왜 이렇게 멋있는 거야;ㅁ; 도저히 내 마음을 속이지 못하고 이제부터 열라 팬*-_-*

 

이 만화는 영어회화공부에도 아주 도움이 되는데, Go Fuck Yourself 라든가 It's very sweet of you 같은 걸 배웠고 You mean~ 이라고 말하면 못알아들은 상대방의 말을 다시 설명들을 수 있는 동시에 영어 못하는 애로는 보이지 않는 스킬까지!!! 키히히 It's very sweet of you는 "당신 참 친절하시네용"이라는 말로 나는 스위트말고 카인드만 들어봤는데 스위트!!! 너무 달콤해 꺄아

 

영어선생님이 아름다운 발음으로 저렇게 말해주는 장면이 있는데, 거기서도 참았는데 크윽 마지막에 뽀뽀(스포일러-_-)해 줄 때 꺄악 정신을 잃고 좋아함을 인정!

 

매 작품이 너무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지만 바로 그 점이 좋은 것임을 결국 인정하며 퇴장

고교연애물의 최전방에서 달리는 분. 사실 최전방이란 느낌은 안 들지만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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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돕헤드

  • 등록일
    2006/05/24 21:47
  • 수정일
    2006/05/24 21:47
  • 분류
    마우스일기

돕헤드님의 [놀라운 지음] 에 관련된 글.

 

 

녹색평론은 매호마다 눈에 확 띄는 구절이 있다.

 

이 문장을 보고 놀랐는데

2001년부터 2년 넘게 녹색평론을 읽고 당시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받고... 더이상 녹색평론을 보지 않았는데 이유는 항상 똑같기 때문이다. 2년 넘게 읽으니까 기조도 알겠고 무슨 얘기하는지 다 알겠고 이제 읽어도 그게 다 그거고...

 

그렇게 생각한지가 몇 년 되었고, 이제 읽지도 않고 도서관에 꽂혀 있는 거 보면 반갑긴 한데 그렇다고 읽게 되진 않고... 그렇다.

 

그런데,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예를 들어 문학이 위기에 처한 게 아니라, 문학이 위기에 처했다고 말하는 니가 위기에 처한 거다라는. 니 상상력이 고갈된 거고 니 관찰력이 부족한 거고 니 생활이 상투적인 거고. 그런 거다.

 

녹색평론을 매호 똑같다고 생각하는 내 시선이 지리한 것이다, 더이상 새로움을 찾아내지 못하는 내가 굳은 거라구읏

 

이건 오만함의 문제가 아니라 습관적 글읽기, 으례 어떻겠거니 하는 나태한 독서의 문제이다. 새로움이 부족한 건 책이 아니라 너라구ㅠ_ㅜ 매일 보는 풍경을 매일 같다고 느끼는 건 니가 고인 물이라서라구 맨날 집에서 나오는 시간이 다른데 어떻게 항상 같은 풍경일 수 있겠니? 하다못해 지나가는 차량 번호라도 다르다=_=

 

그래 나라구 ㅠ_ㅜ 그러나 한국의 도시는 대단 획일화되어 있어서 좀 지루하게 느껴도 잘못하는 건 아닌 것 같애, 도시계획을 다 똑같이 하는 게 문제라고... 유행하는 건물도 다 똑같고 아이구 지겨워;;

 

이렇게 말하는 본좌는 어디 농촌을 가도 다 똑같이 느낀다-_- 도시고 농촌이고.. 산이고-ㅁ- 바다고=ㅁ= 다 똑같애;;; 그러지 말고 자세히 봐야지. 영화를 볼 때는 남들이 가르쳐준대로 보지 않고 내 좋을대로 보는 그런 게 있는데. 뭐든지 그렇게 해봐야지. 맥락을 잘라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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