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팔레스타인에서 길든 짧든 어쨌든 잠깐씩 활동하고 그 지역을 떠나는 국제활동가라면 현지에서 어떤 부당한 일을 목격해도 팔레스타인인보다 더 열폭해서 이스라엘 군인/점령민들을 상대로 불같이 화내선 안 되는 것이다. 당연히 대놓고 외국 군대에 점령당하고 일상적으로 그들의 통제를 받으며 살아가는 식민지라면 여기서 겪어보지 못했던 상상하지 못했던 아니 상상했는데 실제로 정말로 이럴 줄은 몰랐던 일들이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여기서 거의 매일같이 접하는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 군대에 살해당했다는 뉴스는 이제 정말 생활에 지장을 조금도 안 줄 정도로 너무나 익숙해졌지만 현지에서 사람이 죽어도 그 충격의 강도가 여기에서처럼 잔잔한 분노 정도일리가 없지 않은가 물론 함께 분노하고 싸울 일이지만 적어도 국제활동가가 떠나도 그 지역에서 계속 살아갈, 그리고 국제활동가가 없는 시간에도 이스라엘 군대와 점령민들의 횡포를 견뎌내야 할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의사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그들이 화를 내지 않는데 내가 화를 내는 것은 자기 감정 해소하는 데에는 효과적일지 몰라도 상황을 개선시키기는 커녕 악화시키기 만점이다.

 

하지만 그래도 화가 나는 것은 화가 나는 것이고 화내지 못하면 눈물이 나는 나의 성미로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적의를 마음껏 서슴없이 드러내는 초라한 인간 군상에게 불같이 욕을 열 페이지 바가지로 쏟아붓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그딴 거 써봐야 나의 분풀이일 뿐 그 새끼가 생각을 바꿀리도 없고 또한 팔레스타인의 일반적 상황과는 다르지만 어쨌든 당사자가 감내하고 있는 고통에 대해 내가 말할 수 없는 상황에서 그딴 지껄임을 하지 않는 편이 낫다라는 판단하에 입을 닥치는 것이다 아아 눈물이 흐르는구나 욕을 한 바가지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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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호모 지상주의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꺅! !!!!!!!!!!!!!!!!!!!!!!!1 !!!!!!!!!!!!!!!!!!!!!!!!!!!!!!!!! 약!!!!!!!!! 악악악악악악< 나 이역만리 타지에 있어도 성균관 스캔들 꼭 볼래 허엉엉엉 심장이 ㅇ<-< 아악!1!!!!

 

내일의 성균관

-사내라면 누구나 다 예외없이 여인을 좋아하는 것이, 세상의 법도겠지요?

-아니

 

ㅇ<-<

 

오늘의 성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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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끗은 찌릿찌릿 심장은 비릿비릿 콧노랜 라릴라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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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원흉!!!! 입슐

아아... 나 성균관 10회랑 11회는 안 지울래ㅜㅜㅜㅜㅜ 내 마음속에 아무리 이 드라마 좋아해도 한 번씩만 볼라 그랬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두번 세 번 보는 건 쫌 이상하고 생각했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놔 사실 지난화인 10화가 진짜 명명명명명장면이 아니고 뭐지 암튼 최고였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 잉잉ㅇ이이이이이잉 이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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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에선 걸오 곱하기 가랑임 둘이 껴안고 잠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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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내랑 노니는 나의 사내를 보기 개로워 ㅜㅜㅜㅜ 흐규흐규 히밤 잉잉잉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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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만의 호젓한 섬으로 궈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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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쁜놈... "한심하긴. 대체 뭘 기대한 거야. 이꼴을 하고서"

이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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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기여워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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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각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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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화 떡밥 ㅇ<-<

 

 

 

오늘의 주문

김윤식은 동방생이다. 김윤식은 동방생일 뿐이다. 김윤식은, 단지 동방생일 뿐이다.

 

오늘의 대화

-그러니 기억해 주겠소?
언젠가 오늘처럼 힘든 결정을 해야 할 날이 오거든, 한 번쯤 내 자신보다, 더 이선준을 믿었던 누군가가 있었다는 거.

-싫다. 언제가 됐든, 이렇게 지금처럼 내 옆에 있어라. (중간 생략) 그래야 나도 널 보면서 오늘을 기억할테니까. 그러니까 김윤식, 너, 계속 내 옆에 이렇게 있는 거다.
(흠짓 놀라 도망치다가 돌아와선) 김윤식, 다른 건 다 참아도, 다시는, 다시는 절대로, 여인네 옷은 입지 마라. 부탁이다.

 

오늘의 최곰 명대사

김윤식 너도 사내잖아.

 

ㅇ<-< 기절 기절 김윤식 너도 사내잖아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아악 ㅜㅜㅜㅜ

 

지난 화도 하고 싶은데 힘들긔... 나 일요일 평화군축박람회 사진 줄이고 후기 써서 올려야 하는데 이러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ㅇ<-<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나 죽을 것 같애 떨려 ;ㅁ; ;ㅁ; ;ㅁ; ;ㅁ;

 

사실 여장(?) 떡밥은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뭐 이선준 상유가 대놓고 미칠라 그러니 안 좋아할 수가 없잖아ㅜㅜㅜ

이 드라마는 연애 말고 기득권이지만 대쪽같은 아빠와 그 휘하의 썩은 사대부들, 그에 맞서 중앙집권적 전제왕정을 꿈꾸는 정조의 대결과, 4인방의 선택도 재미있다. 저 사대부들의 말이 썩 틀린 것도 아니다. 조선은 사대부의 나라였고, 전란 시에 왕이 도망칠 때 수도를 지킨 건 우리들인데, 중앙집권제가 갑툭튀?! 조선 역사는 잘 모르는데, 급흥미가 생겼음 하지만 안 볼 거야 아마... 2주내로 꼭 읽어야 하는 책이 3권이거든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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