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컷팅

셀프 컷팅 레시피

0. 비싼 컷팅용 가위를 구한다. ( 내 건 1만5천원)
1. 신문지 한 장에 구멍을 내고 머리에 끼운다.
2. 그 위에 수건을 꽁꽁 두른다.
3. 머리를 원하는 스타일로 자른다. 뒷쪽을 자를 때는 눈을 감고 잘리는 모습을 상상한다.
4. 양쪽 정렬을 맞춰준다. 양쪽 비스므리하게 자꾸 자르다보면
5. 원하지 않는 스타일로 마무리된다.



그래도 잘 잘라서 언니가 깜짝 놀랐다. 하지만...
욕실 바닥과 세면대, 변기, 쓰레기통을 온통 수놓은 머리카락 치우는 일도 고되고, 수건과 옷에 묻은 머리카락은 테이프로 쉽게 뗄 줄 알았는데 거의 안 떼짐 ㄱ-;;;; 손으로 일일이 제거했다;;; 아직도 다 못함=ㅁ=

아아... 어제 머리 잘랐다. 어제까지는 신났는데 오늘 안 좋은 일이 많았다. 그래가지구... 스트레스 이빠인데 언니가 건강검진을 한 번 받자네. 나 말고 순이가 받아야 하는데... 누구나 병원에 가면 병이 있다. 그니까 병원이지. 큰 병은 없겠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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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다시 한 번

  • 등록일
    2009/03/13 12:01
  • 수정일
    2009/03/13 12:01
  • 분류
    진보불로깅

어 색칠하다 말았네; 옷에 망사 그릴라캤는데.. 물론 두 사람 다 남자임<

예전에 진보불로그에서 재미있게 놀았던 불로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쓴 거임
나 출근해서 이러고 있다 ㄱ- 뭐 이것도 일이야<

진보불로그가 풀로그랑 함께 어.. 메타불로그 비슷하게 변할 거 같다. 현재 진보불로그진같은 거에선 진보불로거만이 아니라 다른 곳 불로거 글이 오를 수 있겠지?!

그때 미워도 다시 한 번, 같이 복닥복닥 놀고 싶긔
새로운 불로거도 많이 만나야겠지 쿄쿄쿄

아 나 너무 좋은 직장 얻었어. 오늘은 하루종일 불로깅 데이 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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