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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같은 공긔

공긔님을 봤다 별명도 귀엽구나 산소아니긔 공긔긔

 

진보넷이 만드는 달력의 작은 일러스트를 전화로 부탁드리자

영광이라며 기뻐하셔서 앗차하고 황급히

아니 자원활동을 해달라는 건데... 라고 말끝을 흐리든말든

영광이라며 매호 기뻐하셔서 너무 웃겨서 같이 깔깔깔 ㅎㅎㅎㅎ 귀여워 >ㅆ<

 

스캐너가 없다며 진보넷에 직접 강림하시어

귀여운 손글씨로 디자인 회사를 세우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알려주심(※이 문장 비문)

 

'평화'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렌다고

잊고 있던 소녀지심을 반짝이는 안구의 영롱함으로

일깨워주셨음<

 

달력 나오면 몇 개 줄 수 있느냐며

본인에게 10개 달라시는

사실은 백개 가져가고 싶어하실 듯한

 

산소같은 공긔 매우 촉촉하고 신선했어염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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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구나

  • 등록일
    2009/11/24 16:32
  • 수정일
    2009/11/24 16:32
  • 분류
    진보불로깅

지각생님의 [돌아다니며, 찾아내서, 작은 것들을] 에 관련된 글.

 

지각생님 마음이 참 예쁘다

 

얼마전에 진보넷에서 호스팅을 하고 있는 단체와 통화하는데 노조는 집행부가 2년마다 바뀌고 그때마다 상근자도 전부 다 갈아엎는 듯하다. 그 단체에 현재 홈페이지를 운영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홈페이지를 좀 손봐줄 수 있느냐고 물어왔다.

 

이런 요구가 너무 많고, 다 들어주면 업무에 막대한 지장이 생기거나 과로해야 하고.. 기타 더 있겠지만 그런 이유로 이런 요구는 거절하고 있다. 근데 여기서 원하는 게 너무 쉬운 거였다. 너무 쉬운 거지만 나도 기술쪽으로는 초보고 해서 혹시 뭔가 프로그램적 부분을 건드리면 곤란하기 때문에 할 수 있는지 확신이 없었다.

 

그래서 일단 거절하고 해봤는데 꼼꼼히는 아니어도 대충 해줄 수 있는 일이었다. 내 능력으로도 가능한 일이야..!! 그래서 전화를 해봤는데 이틀이나 통화가 안 돼서 관둠..-_-;;;; 내가 할 수 있다고 해서 거절한 요구를 그냥 막 해주기도 그렇잖아.

 

근데 연락을 하기 전까지도 엄청 고민을 했다. 한 번 해줬다가 다음에 또 해달라 그러면 어떡하지? 실제로 진보넷의 기술자 한 분은 엄청나게 일을 많이 하는데 주로 남의 부탁을 들어주느라고 바쁘다규 한다. 그렇다면 일을 처리해 주고 돈을 받는 게 깔끔한데 돈 받을 만한 일도 아닌 너무나 미미한... 몇 줄 지워주는 정도의 일이었기에... 근데 그 분들은 서버 접속은 커녕 압축 파일 풀 줄도 모르는 분들이고...;

 

그래서 머리를 쥐뜯으며 고민하다 결국 연락했지만 이틀이나 전화를 안 받아서 관뒀다는 얘기.

 

연대의 마음으로 초큼만 해주다가 우리 기술자나 지각생처럼 마구 부탁이 들어올까봐 싫다. 그런데 지각생님은 이런 일에 아주 그냥 풍!덩! 뛰어드는구나 마치 장작을 지고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나방같이...< 뻥이고 너무 멋있어..;ㅁ;

 

나는 프로그램은 전혀 모르고 웹 쪽 일도 하고는 있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는;; 이상한 초보.. 어느 부분은 잘 알고 어느 부분은 전혀 모르고 그렇다-_- 하드웨어적인 지식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나는 물리적인 하드에 정보가 저장된다는 걸 얼마전까지 믿지 못했을 정도..;

 

그건 그렇고; 최근에 오픈소스 쇼핑몰 프로그램을 찾았다. 그게 기존 우리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홈페이지랑 회원 가입 시스템이 연동되는지는 모르겠다. 암튼 우리 단체 홈피에 쇼핑몰을 구축하는 것이 나의 원대한 이상이다. 근데 아직 못함 공부를 해야 할 수 있다규. 근데 나는 이 단계에서 벌써 다른 재정사업하는 단체에 쇼핑몰을 만들어줄 구상을 한다. 하지만 실제로 나의 일 진척 속도를 보면... 너무 느려 타자는 참 빠르게 치는데.. ㄱ-;;

 

암튼 하고 싶은 말은 나도 마음은 있는데 아.. 별로 지각생님처럼 열심히 할 마음은 없고 다만단지 그가 너무 아름답규나...ㅜㅜㅜㅜㅜㅜㅜㅜ 아름다워효ㅜㅜㅜㅜㅜㅜㅜㅜ 정보통신 활동가를 마구 수단처럼 생각하는 업계 현실(?)을 지적했던 것도 같은데 그런데도 풍덩.. 멋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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