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3065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5/28
    요정도(6)
    뎡야핑
  2. 2008/05/27
    당신과 나의 접속도(9)
    뎡야핑
  3. 2008/05/27
    겨털을 깎으며(10)
    뎡야핑
  4. 2008/05/23
    퐈포용 포탈 광고 차단(7)
    뎡야핑

파벨라 라이징; 빈민이여 노래하라_Favela Rising 

 

인권영화제가 어제 개막했다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야외상영!!!

 

이 영화는 반다가 보고 싶다고 해서 보게 됐는데 풀뿌리 운동에 대한 건줄 오해하고 봤는데 그건아니고 마약과 총성에 쩔어 사는 리우데자네이루 빈민촌의 소년소녀들암 용을 쓰자 기운내자 갱이 되지 말고 문화를 즐기고 다른 삶을 살아보자 라며 열심히 빈민촌 출신이나 갱이 아닌 흑인역할모델을 제시하는 성공한 아프로랩(????맞나;) 그룹 주로 리더의 행동을 다큐로 찍은 거. 행동보다 말을...;;

 

기본적으로 말에 의존하는 다큐의 방식 재미없다. 그리고 주인공도 마음에 안 들고... 뭘 잘못했고 자시고가 아니고 그냥 내가 싫어하는 성공하는 사람 스타일...;; 마지막도 영... 개인적으로 심하게 다쳤다가 기적적으로 걸을 수 있게 된 것은 축하할 만한 일이지만 사람을 뭐 이렇게 신화화해서 찍냐... 바보같다라능

 

무지무지 놀라운 게 이 동네에서 4년간 죽은 청소년이 같은 기간 팔레스타인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죽은 청소년의 9배는 된다는 거. 3천명이 훌쩍 넘는... 너무 쇼킹하다. 근데 그냥 숫자가 놀랍고, 다큐 주인공이 청소년들이 어려서 죽는 거 안타까워하고 노력하는 것도 알겠고 훌륭한데 영화는 그냥 그렇다. 그걸 그와 그가 갱생시킨 그룹 무리들과 관련자들의 인터뷰로... 물론 화상에서 사람들이 이들 그룹의 공연에 열광하는 거 보여줬지만 그게 뭐야 그거 한국 아이돌 콘서트 가도 그렇그등.. 대체 이 영화는 그냥 선한 아이돌 찬양 영화인가.

 

영화는 뭐 그래도 이들의 프로그램이 참 좋은 것 같다. 이쪽 동네는 들어가서 영화 하나 찍으려면 죽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예전에 읽었었지. 그 영화가 참 더 좋다. 그 상업영화... 뭐더라... 또시작이네; 그... 다다랑 봤던 ㅜㅜㅜㅜㅜ 번쩍번쩍 거리던 영화.

 

그런데 이런 동네 문제는 대체 어떻게 해결하야 하나?? 일단 마약을 전세계적으로 합법화시키면 돈을 벌 수가 없으니까 마약조직이 사라지.지 않으..려나.......; 마약이 합법화 되면 참 좋겠다 재생프로그램이나 잘 마련해놓고.. 그럼 어린애들이 조직사건(?)에 연루되서 그렇게 죽는 일은 없지 않...을까나?? 돈의 원천이 마약이니까. 뭔가 중대한 걸 빼놓고 생각하는 것 같지만 모르겠다

 

 

어제는 예비군과 다함께의 생태(?)를 구경하러 갔는데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잘못 간 것 같다 광화문에 갔는데 다 끝났더라구 10시 넘어서 그래서 피를 토하며 집에 돌아왔는데... 오늘은 어찌어찌 잘 찾아가야지 밤늦게 후후후

 

영화제 일정이 모두 저녁이니 저녁에 영화를 잘 보고 경찰이랑 붙으러 떠나는 모범적인 삶을 연출하자. 우리 모두... 너와 나... 앙겔과 부처... 그리고 또하나의 너여

http://blog.naver.com/hrfilms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

나동...

  • 등록일
    2008/05/29 16:26
  • 수정일
    2008/05/29 16:26
  • 분류
    마우스일기
현시국에 동참... 원래 집회같은 건 혼자/2인 1조=ㅁ=로 나가는 편이다. 혼자 나가는 건 혼자 나가서 슥 자유롭게 댕기다가 자유롭게 중간에; 돌아옴 2인 일조일 때 또다른 일인은 당연히 순이...; 근데 요즘엔 정말정말 서울까지 가는 거 귀찮아서. 나의 고장의 집회소식을 검색해보니 좁은 곳에 앉아서 촛불집회... 가기 싫다=ㅁ= 서울에 가기 위핸 함께 갈 동료가 필요햄

수다스런 소녀님이랑 비슷한 생각을 좀 했었다. 나도 "이렇게 거리로 나온 사람들이 얼마나 계속 저럴까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을 갖고 있다. 지금도 광우병 사태에는 이래도 다른 문제에는 관심도 없잖아. 관심은 커녕 이주노동자에 대한 시선은 점점 나빠지고 있고. 예전이랑 너무 다르다 꾸준히 이주노동자를 증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적으로도 많은 거 같은데 실제로 그런지까진 자료(?)가 없공. 불체자라는 말이 완전 단어가 됐드만 옘비

그리고 나로서는 광우병 이슈가 젤 중요하다고 생각도 안 되고. 근데 어제 문득 그럼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문제들에 대해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나 나는 아무것도 안 하고 있잖아... 낭패다 졌다... 이랬다.

오늘 집회 가보고 싶은데 순이는 출근이라서 주말에 가자 그러고;ㅅ; 죠낸은 거절 ㅇ<-< 영원한친구★에게 전화를 걸어야지 생각했는데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 ㅋㅋㅋㅋㅋㅋ 우리의 텔레파시!! 못간다는 걸 우리 우정에 금간다는 말로 간신히 설득...(?)=ㅁ= 이인일조로 잘 돌아댕기다 일찍< 귀가하자 과제에 치였으나 의리를 아는 나의 친구... 후ㅜㅎ후ㅜ

집회에 대한 감탄글들을 읽으니 굉장히 궁금하다. 많이들 규탄하는 다함께의 행태도 무지궁금하고=ㅁ= 그나저나 정말로 제대로 살아야지. 내가 관심있는 문제에 내가 뭘 하고 있는가. 아... 밀물처럼 밀려들었다 썰물처럼 빠질지라도 파도가 치고 있고나

아.. 근데 피켓 뭐라고 만들지. 이새끼는 문제에는 고민이 없고 맨날 피켓만 고민하고 자빠졌어 ㅇ<-<

+그러고보니 작년에 청계천에 무슨 행사에 우리 우정 영원하라고 적고 왔지... 그 효력을 보는건가...쿠쿠쿠쿠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