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냐;ㅅ;

  • 등록일
    2008/03/17 23:30
  • 수정일
    2008/03/17 23:30
  • 분류
    마우스일기

너무 이쁘게 그린 거 아닌가.

며칠 전 순이는 지가 3, 4백 벌면 내가 일을 안 해도 되겠지라며 나를 인간 만들기 위해 8년간 지가 쌓아온 투쟁과 훈육의 시간을 순식간에 무너뜨렸다=ㅁ=;;(*말을 그렇게 했단 거지 그러겠따는 게 절때 아님=ㅁ=;; 누가 오해하길래;)

내가 어디 들어가서 일하는 게 맞지 않는다며 자영업을 하라고 독촉하다가-ㅁ- 내가 화내니까 놀지 말고 공부하라며 취직 정보 싸이트 들어가라고 말을 바꾼 순이...ㅜㅜ

몹시 고맙고도 착한 나의 친구 너 얼굴 그리는데 7분도 안 걸렸어 너무 쉽게 생기셨심 ㄷㄷ

나보다도 나를 걱정하는 친구 내 영혼의 오점까지 사랑해주는 친구 아놔 나의 친구여.. 가끔은 너의 느끼함에 소스라치게 놀라곤 하므로 나도 느끼하게 포스팅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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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卵

  • 등록일
    2008/03/17 14:02
  • 수정일
    2008/03/17 14:02
  • 분류
    마우스일기

니콜라스 케이지♡ 꺅

오늘부터 계란이랑 메추리알 안 먹는다. 알은 두 개밖에 안 먹으니까... 계란을 안 먹으면 못먹는 게 너무 많아지는데ㅜㅜ 다른 거 다 집어치고 케이크...!!!!!! ㅜㅜㅜㅜㅜ

근데 아토피가 꾸준이 증가/확산해서 아주 짜증나 죽겠어 근데 고기 끊으면 좀 사라지는 줄 알았는데 나는 고기랑 상관 없나봐;ㅅ; 글구 보통 계란 끊으면 우유도 끊던데 사실 어젯밤에는 그럴 작정으로 최후의 아이스크림도 먹었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우유 들어간 것 같은 생캔디를 별생각없이 열개쯤 먹은 듯=ㅁ= 느므 맛있는 거...; 그래서 일단 생캔디 다 먹을 때까지 우유는 보류=ㅁ=;;;; 그사이 아이스크림 막 사먹어야지 ㅋㅋㅋㅋ

며칠 전 채식모임에서 채식을 하는 이유를 질문 받았는데...=ㅁ= 왜 하더라?? 기억이 안 났따 =ㅁ= =ㅁ= =ㅁ= =ㅁ= 나는 설문조사같은 거 특히 나에 대해 알아보는 그런 거 신뢰를 안 하는데 그 이유는 생각이 안나서 즉석에서 생각난대로 말해버린다. 말하고 나중에 생각하면 맞다 그게 아닌데...=ㅁ= 난 기본적으로 질문 받는 게 싫어=ㅁ= 요즘 하고 있는 생각 아니면 작년에 열심히 생각하고 결론 낸 것도 갑자기 물어오면 기억이 안 난다

변명을 길게 써봤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으며 채식하는 이유를 떠올려봤는데 지금은 또 까먹었다=ㅁ= 미치광이 암튼 뭐 원래 정치적인 이유는 아니고 남이 내게 하는 게 싫은 짓은 나도 남한테 하지 마!!!!라는 신조로 살고 있으니까 그런 맥락에서...이해하면 참 간편함<

아유 아침에 한 개 생각했는데ㅜㅜㅜㅜ

아아 반찬없을 때마다 계란 한 개 구워먹으면 꿀맛이었는데. 아쉽다. 근데 나 어제도 계란찜 시켜먹고 싶은 거 꾹 참고 순두부 시켜먹었다!!!! 순두부에 계란 한 개 풍덩 빠져 있었지만=ㅁ=;;;;; 오늘부터니까 머 ㅋㅋㅋㅋ

계란 안녕;ㅅ; 한 7년 전쯤 하이쿠에 빠져 있을 때 지은 내가 외우는 몇 개 안 되는 내 시를 써본다

지새끼 먹는
미친 닭고기 미친
닭고기 미친

ㅋㅋㅋㅋㅋㅋㅋㅋ
시골에 놀러갔을 때 닭이 자기 알 먹는 거 보고=ㅁ= 본 건 아니고 큰엄마가 쟤가 왜 저래~~~ 막 욕하시는 거 듣고 너무 무서워서 지어봤다. 근데 나중에 이게 무슨 현상이라고 들었는데 그마저 까먹었 ㅇ<-< 암튼 닭 욕하지 맘!!!!! 닭에게 무슨 죄가;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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