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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 + 추석

  • 등록일
    2009/10/04 21:50
  • 수정일
    2009/10/04 21:50
  • 분류
    우울한일기

진보넷이 열어버렸네'ㅁ' 첫페이지에 채널 소개 등을 넣어야 하는데. 내일 해야지'ㅁ'

 

 

휴일을 이용하여 미뤘던 만화책을 정리하며 알게 되었다

 

만화책 한 박스와 빌린 만화책 한 세트가 사라졌어...ㅜㅜㅜㅜㅜㅜ 슬픔의 우물로 다이빙 ㅇ<-<  빌린 건 사주면 되지만(개부자)1 아니 근데 찾아보니 한 권만 절판... 우째 이런 일이...-_-

 

한 박스에는 시미즈 레이코 여사의 단편집과 달의 아이(총 24권), 1파운드의 복음 2,3,4권, 까지밖에 기억이 안 나 헝헝 뭘 잃어버린 걸까 ㅜㅜ

 

아.. 너무 속상하다 온집구석을 뒤져도 안 나타나는 걸 보면 그냥 잃어버린 듯 이사 전날까지 내가 둘 다 확인한 거거든... 밖에 짐 쌓아놓은 사이 누가 가져갔을까? 어디다 흘린 거야 젠장 ㅜㅜ2

 

아아.. 너무 우울하지만 이것만 쓰기엔 포스트가 아깝다<

 

추석은 참 재밌었다 모처럼 재밌었다 물고기도 잡고 우렁도 잡고 산에도 가고 다래도 따고 밤도 따고 대추도 따고 고추도 따고 그랬다 텃밭이 갖고 싶어졌다 가꾸는 건 남이 하고 나는 필요할 때만 쏙쏙 따먹는.. 막내짝은엄마와 나의 일치된 바램 쿠쿠

 

밤도 궈먹고 고구마도 궈먹고 --실은 동생들이 구운 걸 먹었을 뿐이지만 :D-- 전어도 궈먹고 -- 고모부가 궈주심 -- 꽃게도 쪄먹었다 -- 어머니들이 쪄주심 -- 먹은 건 전부 남이 해준 것 뿐이지만 나도 남의 입에 들어갈 것을 노동했으니까 괜찮아 둘째고모에게 우렁도 다 까드리고 다래도 무지 따고 대추도 초큼 땄고 기타 등등. 물고기도 잡아서 매운탕 해 드셨구.(먹는 건 못 보고 떠남)

 

깻잎이 깨의 잎이란 걸 태어나서 첨 알았음-_-!

 

친척끼리 정치 얘기하는 거 아니라더니 아니나다를까 아주 실망스런 사람들이 있었지만 말이 그렇지 기대한 적은 없으니까... 대충 나누자면

 

한국형 나치  : 수구꼴통 : 노빠 : 자유주의자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조용히 있었다 나는 항상 조용히 있어 루져얌 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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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실은 개가난..까진 아니지만 부자는 아니지만 잃어버렸으니 어째? ㅜㅡㅜㅜㅜㅜㅜ텍스트로 돌아가기
  2. 그러고보니 나의 지구를 지켜죠는 무려 4권이나 냉장고 음식물에 쩔어서 냄새가 폴폴... 말린 다음 버릴라 했는데 아깝기도 하고 초난감...ㅜㅜ텍스트로 돌아가기

시크망크

  • 등록일
    2009/10/02 01:02
  • 수정일
    2009/10/02 01:02
  • 분류
    우울한일기

앙겔부처님의 [끝이 없다] 에 관련된 글.

 

쌍용 자동차 파업 기간 동안 노동자의 아이들이 받은 상처에 대해 부모와 인터뷰하고 설문지도 받아 후유증이 심각한 아이는 소아정신과 의사랑 연결해 주고... 그런 일을 하게 될 줄 알았는데...

 

쌍용 가대위 분들의 연락처를 몇 개 받아 사전에 인터뷰 일정을 조율했어야 했는데 바빠서 계속 연락을 못하다가, 이번 프로젝트의 코디(?)님께 전화를 받았는데 혹시 연락해 봤냐고, 인터뷰를 거절당한 분이 많다고...

 

그래서 그 뒤로 연락을 해봤는데, 사실 난 인터뷰가 거절당할 것은 염두에 두지 않았었다. 어떻게 해야 하나?? 뭐 이런 것만 생각했지.. 거절당한 분 많다고 해도 아무 생각 없었는데, 나도 거절당했다.

 

주된 이유는 아이들이 안정을 찾아가는데 억지로 끄집어 내고 싶지 않다... 시간이 약이다... 이런 것들이었다. 그 중 한 분은 본인이 받으신 스트레스,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마구 말씀해 주셔서, 인터뷰하실 줄 알았는데, 적극적으로 거절...;

 

뭐 여튼 인터뷰어로서 부족한 나 자신을 많이 걱정했는데 기회도 없이 끗났다. 아이들 상처 치유, 이런 게 끌리기도 하지만 암튼 시간이 약이다 설이 대세.

 

아무튼 사실 나로서는 굉장히 기합 넣고 있었다가... 실망스러웠다... 뭐 그건 그거고, 시간이 약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 제목인 시크망크는 시원하게 망했다의 준말인 시ㅋ망ㅋ에 모음을 넣었을 뿐입니다...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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