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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2]아라파트 사망소식에 반등
[머니투데이 2004-11-05 02:31]
[머니투데이 황숙혜기자]4일(현지시간) 초반 혼조 양상을 보였던 미국 증시가 블루칩을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다.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이스라엘 현지 언론으로부터 전해지면서 새로운 지도자가 중동 평화 작업의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가 증시에 반영되고 있다.
이 사회에서 경제에 대해 모르면 힘든데도 경제학같은 게 너무 싫고, 실은 관심이 전혀 없는데 공부해야 하니까 정말 싫고, 아무튼 정말 무식한데 이 기사를 보면 좀 황당한 게 단순히 새지도자가 평화 작업을 잘 할 거라고 믿고 증시가 오른단 말이야??
오히려 온건하였던 아라파트가 죽었으니 그새 각종 무장저항단체가 더 우위를 차지할 수도 있는데. 나한테는 다음 지도자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고 저 인간들은 좀 알아서 그러는 건가?
그럴 수도 있겠다.
딴소리지만 좀 이런 게 싫다. 나는 아라파트한테 전혀 관심이 없지만 그 죽음이 여파가 크고 중요 의제가 된다. 뭐 그건 그렇고 크- 네이버에서 팔레스타인으로 뉴스 검색하면 아라파트 사망했다
고 잔뜩 나온다. 내가 좀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결국 64 : 44로 크세네
트(이스라엘 의회)가 유대인 정착촌 철수의 보
상안을 승인했다는 것은 딱 두 언론에 실렸다. sbs랑 연합뉴스. 네이버에서만 검색하니까 혹시 놓친 게 있을 수도 있겠다, 네이버에 등록 안 된 언론.
어차피 이스라엘 맨날 맘대로라지만, EU랑 UN의 왕따의 압박을 이기지 못하는 이스라엘, 자체적으로 왕따 벗어날 필요 있다고 반성!! 이 얘기는 조선일보에서 읽음-_-;; 역시 이스라엘한테는 왕따가 최고다, 진짜. 정말로 이번 정착촌 철수로 국제연대의 힘을 깨달았다고 하면 오바려나. 여러가지 요인을 무시하려는 게 아니고 사람들의 관심이 모여 변화할 수 있다는 게 기쁘다. 고립장벽 분쇄도 가능할 것만 같다.
갑자기 예전의 그 유머센스가 진하신 분이 생각나며 (여기 덧글에 써놓음) 이 말이 외치고 싶어진다.
이스라엘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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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먹다남은 쭈꾸미볶음
조금밖에 안 남아서 밥에 비볐다 흰 부분이 더 많다.
식탁 위에 마침 김이 있어서 싸먹었다.
안녕? 난 쭈꾸미야 동해바다에서 왔어 너는?
난... 인천앞바다 출신이야... 김이고...
거짓말! 네게선 대륙의 냄새가 난다구!!
이런...! 들키고 말았군... 그래... 난 중국 출신이야... 그래서... 날 미워할 셈이야?
후훗, 소심하긴 다만단지 너의 출신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거야!
(머리를 탁 치며) 이런! 한 방 먹었군. 이거 부끄러워지는 걸? 하핫.
중국산 닥치셈, 즐!
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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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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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해제 (중간고사 시험에 나오니 반드시 외우세요.)일기의 형식을 빌린 자유시.
액자적 구성.
첫째 연에서는 짧은 문장으로 어린이의 일기를 연상케 하고 있으며(특히 첫째행의 애매함이 동시의 느낌을 더하고 있다.), 두번째 연(액자 부분)에서는 현실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초월적 상황을 유쾌한 대화로 풀어내면서 동시에 출신을 따지는 한국 사회의 풍토를 비판하고 있다.
마지막 연은 텍스트의 안과 밖을 가로지르며 시공을 초월한 느낌을 주면서 인류의 보편적 감수성에 호소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마지막 연은 시험에 어떤 식으로든 꼭 나옵니다. 반드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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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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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멋지다! 덩야핑님. 짱! (머리를 탁치며)가 압권이었어요. 아, 놀라라.부가 정보
뎡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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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사실 저는 제가 아는 시 쓰는 인간 중 제일 진부한데 말이죠.. ㅋㅋ괄호 안에 뭐 집어넣는 것은 제 주특기예요. 처음에 열광(까진 아니고-_-)적인 반응을 얻었었는데 이젠 아무도 호응해 주지 않는다는...
달군 님 고마우셈 ㅠ_ㅜ 그러나 여기 쓰지 않은 시나 다른 글까지 보셨으면 저 인간 맨날... 그러셨을 거예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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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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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샬// 조금 다르지만 저도 그런 짓(?) 많이 하는데. 그 비슷하게 좋아하는 행위로는 그럴싸하게 시 만들기가 있죠. 인간은 아무말이나 잔뜩 늘어놓을 수 있대요.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벌써 비문ㅋ)
별가루를 사뿐히 뿌려
내 마음속에 넣어둔다
이따위 말같지도 않은 걸로 시라고 계속 나불대면 죽도록 괴로워하는 친구가 있다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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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W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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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쓴거지? 내가 상당히 좋아하는 형식...진지한데 일단 겉으로 무쟈게 웃기는...
이런 한 방 먹었군. 이거 부끄러워지는 걸? 하핫
중국산 닥치셈, 즐!
"닥치셈, 즐!"
상황이 자꾸 그려져서, 웃겨 죽는줄 알았다...
닥치셈, 즐!... "즐쳐드셈"이후로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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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야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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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즐쳐드셈이라니 건전한 내 블록에 와서 왜 이런당가헐 니 소설만큼 재밌기야 하겠냐고 겸손 한 번 떨어본다
슬슬 스포쓰 소설 한 판 쓰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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횬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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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꾸미 아니였으셈!!낙지였으셈...
얘들 개체를 바꾸려 하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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뎡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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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랄 이 여자가! 내가 먹을 때는 쭈꾸민 줄 알고 시도 이미 썼다니까... 제기랄~~ 당신 모야~~부가 정보